[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 조치원읍 오봉산산신암이 4일 조치원읍을 방문해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후원금 100만 원과 이불 50채, 라면 30박스를 기탁했다.
오봉산 산신암은 복지기관, 조치원읍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금·장학금 기탁, 물품 지원 등 매년 다양한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공동모금회 나눔리더로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기탁받은 물품은 조치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가구를 방문해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김향란 주지원각은 “이번 겨울은 추위가 빨리 올 거 같아 미리 서둘러 겨울 난방용품을 준비했다”라며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훈훈한 겨울나기에 보탬을 줄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김정섭 조치원읍장은 “꾸준히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오봉산 산신암 김향란 주지원각님에게 감사드리고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