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남성의 육아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운영 중인 ‘제4기 세종 100인의 아빠단’ 활동의 일환으로 아빠와 자녀들이 참여하는 가족 캠핑, 숲 활동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세종시가 아빠와 함께, 가족과 함께‘행복한 육아시간’, 아빠와 자녀들이 참여하는 가족 캠핑, 숲 활동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사진-세종시]


세종 100인의 아빠단은 아이와 아빠가 함께 성장하는 아빠 육아 참여를 활성화하고 ‘함께 육아’의 분위기 확산을 위해 시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 세종지회가 주관해 만들어진 아빠 육아 모임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세종합강오토캠핑장에서 열린 ‘세종 행복동우리 가족캠핑’ 행사에는 세종 100인의 아빠단과 세종시에 거주 중인 만3~7세 자녀를 둔 가정 50여 가구가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2년 만에 개최된 대면 행사로, 세종 100인의 아빠단과 가족들이 함께 자연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온가족이 함께 하는 레크리에이션 ▲가족 우편함 만들기 ▲전통놀이 연날리기 ▲아빠와 함께하는 쿠킹클래스 등과 야간에는 온가족이 함께 영화를 감상하는 ‘가족 무비데이’가 진행됐다. 


이어 25일에는 원수산에서 세종100인의 아빠단을 대상으로 아빠와 함께 숲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햇살아이 숲’과 ‘원수산 정복기’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날 숲 체험과 등반 행사는 세종 100인의 아빠단 중 ‘세종 행복둥우리 가족캠핑’에 참여하지 못한 가정을 위해 기획된 행사로, 총 25가정이 참여해 숲 밧줄놀이, 숲 거닐기, 숲 이야기 등을 즐겼다.


제4기 세종 100인의 아빠단은 오는 12월까지 멘토단이 주는 임무를 매주 자녀와 함께 수행하면서 일상생활의 소소한 추억을 쌓고, 아빠로서 자녀와 즐겁게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시 관계자는 “세종시도 저출산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에서 부부와 지역사회가 함께 육아에 참여하는 ‘함께육아’를 위한 인식 개선이 중요하다”라며 “온 가족이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에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가족의 소중함과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2-09-26 10:27:41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신뉴스더보기
유니세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