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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 지역을 무대로 불법도박장 7개 운영한 조직폭력 47명 검거... 상반기 조직범죄 1,630명 검거, 307명 구속
  • 기사등록 2022-08-30 08: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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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대전·세종 지역 유흥가에서 텍사스 홀덤 도박장 7개 소를 개설하고, 10%를 수수료로 챙긴 조폭 등 47명 검거됐고 이 중 3명이 구속됐다.



경찰 청이 4월 20일부터 7월 29일까지 100일 동안 조직 범죄 특별 단속을 벌인 결과 총 1,630명을 검거하고 이중 307명을 구속하면서 우리사회 곳곳에 아직도 조직 폭력이 뿌리 내리고 있음이 확인됐다.


경찰청은 이번 중점 특별단속 대상을 ▲기업형·지능형 불법행위 (도박 사이트, 전화금융 사기, 대포 물건 등), ▲서민 대상 폭력범죄(협박, 집단 폭행, 보호비 갈취, 업무 방해 등) ▲마약류 범죄(밀반입, 유통, 투약 등) 등 으로 선정하고 서민들의 생계를 침해 하고, 갈수록 광역화·지능화 형태로 변화하는 조직 폭력 범죄 추세에 선제적으로 대응 하기 위하여 수사력을 집중한 결과 ▲2017년 5월∼20 21년 10 월 신규 조직원을 영입하고 ,경쟁 조직과 상호 보복 폭행·성매매업소 운영 등 범죄 단체 활동한 조폭 등 73명 검거 (구속 23), ▲202년 1월 경쟁 조직원에게 보복 하기 위해 조직원을 집결 하는 등 범죄 단체 활동 하고, 신규 조직원에 가입한 조폭 등 37명 검거(구속 12), ▲2021년 5월 지역 내 유흥 주점 종업원을 집단 폭행한 조폭의 각종 불법 행위 (보험 사기, 특수 공갈 등)를 집중 수사하여 3명 검거(구속 4), ▲2021년 2 월 익산시 소재 장례식장에서 조문하러 온 경쟁 조직 간 상호 시비로 조직원을 동원하여 상호 집단 폭행한 조폭 등 5 0명 검거(구속 18), ▲2018년 6월~2020년 12월 조직 기강을 잡는 다는 이유로 후배 조직원 및 민간인을 폭행하고 , 대포통장 유통 등 불법 행위 목적으로 신규 조직원을 가입 시킨 조폭 등 4명 검거(구속 4), ▲201 8년 1월~2022년 1월 중국에 서버를 둔 총1조 8,00억원 규모의 온라인 도박 사이트를 운영 한 전국 36개 조폭 등 72명 검거(구속 1), ▲2017년 8월~2022년 4월 불법 도박 사이트 5개를 운영 하고, 범행수단으로 대포통장·휴대전화를 공급한 조폭 과 도박 행위자 137명 검거(구속 9), ▲2020 년 6월~2021년 9월 대전·세종 지역 유흥가에서 텍사스 홀덤 도박장 7개소를 개설하고, 10%를 수수료로 챙긴 조폭 등 47명 검거 (구속 3), ▲‘유탁파 ’두목 교체 목적 단합회 개최 전 엄중히 경고하여 행사 취소, 경쟁 조직 ‘산지파’와 집단 폭행 발생 전 병력 배치 하여 현장에서 해산 조치하는 등의 성과를 도출했다.


그 동안 경찰은 조직 폭력 범죄에 대한 전문 수사 체제를 구축하고, 수년 간 축적된 수사 역량을 바탕으로 강력 하게 대응한 결과, 2021년 조직 폭력 범죄 검거 인원은 2020년 대비 7.5% 증가하였고, 신규로 가입·활동한 폭력 조직원 검거 인원도 같은 기간 대비 49.3% 증가 하였다. 올해 상반기 검거 현황을 보면, 관리 대상 조직 폭력배의 범죄가 54.6%, 신규 가입 조직원 검거가 6.3%를 차지 하고 있으며, 특히 39.1%에 해당 하는 조직 성 폭력 범죄를 검거하여 폭력 조직으로의 확대·발전을 사전에 차단 했다.


이번 특별 단속 결과, 서민 생활 침해 범죄가 827명(50.8%), 기업 형·지능 형 범죄가 572 명(35.1 %), 기타 범죄가 231명(14.1 %) 검거 되었으며, 특히 기업 형·지능 형 범죄의 검거 비중이 2020년 대비 10% 증가 하는 등 지속 해서 검거 인원이 늘어 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 되었으며 그 중 30대 이하 청년 층 비중이 68.7%로 젊은 조직원이 다수 검거 되었고, 전과 9범 이상의 다수 전과자가 5.5%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아울러 ,조직 폭력배의 불법 사업을 방지하고, 범죄 수익이 조직 자금원으로 유입 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수사 단계에서 기소 전 몰수·추징 보전에 주력 한 결과, 2022년 보전 금액은 47억 8천만 원 으로 2021년 24억 8천만 원 보다 92.7% 증가했다.


또한, 경찰청은 최근 대수롭지 않은 시비  조직 간 집단 폭행으로 확대되는 점을 고려 하여 각종 애경사 ,회합 등 첩보를 입수 할 때 초기 단계 부터 합동 대응팀을 운영 하여 엄중경고 조치 및 현장 병력 배치 등 폭력 조직간 충돌 방지를 위한 선제적 우발 대비를 병행 하여 예방 적 형사활동 을 적극적으로 추진했고 앞으로도 기존 폭력 조직의 세력 확장을 억제함과 동시에 신규 조직에 대해서 엄중하게 수사 하는 등 지속적인 단속과 체계적인 관리를 병행 하여 조직 폭력 범죄에 강력히 대응 하고, 국민 불안 해소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조직 폭력배로 부터 범죄 피해를 겪었거나 목격 한 경우에는 신고자의 신원을 철저히 보장 하고, 피해자 보호 조치를 하고 있으므로 적극적인 신고와 협조를 당부 드린다”라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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