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보건소가 시민의 건강생활을 파악하고 지역 보건 의료서비스의 우선순위를 결정하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22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 제4조’에 근거한 지역 단위 일제 건강조사로 매년 전국 보건소 258곳에서 동시에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표본가구로 선정된 읍·면·동 460가구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세종시민 9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조사대상 가구는 우편을 통해 조사 전 안내문, 선정통지서, 소책자를 받게 되며 코로나19 사전검사·교육을 이수한 6명의 조사원이 조사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전자조사표를 이용한 일대일 면접조사방식으로 진행한다.
조사 문항은 전국 공통 138개 문항으로 ▲가구 조사 ▲흡연 ▲음주 ▲신체 활동 ▲비만 및 체중조절 ▲구강 건강 및 정신건강 ▲보건기관 이용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 자료로 세종시민의 건강 수준을 파악하고 보건사업을 기획 및 평가하는 근거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강민구 보건소장은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 보건의료 계획수립 등을 위해 중요하게 활용될 것”이라며 “조사대상으로 선정된 가구는 조사원 방문 시 적극적으로 조사에 참여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