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8월 1일부터 세종시청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31일 시청 임시 선별검사소가 문을 닫은 이후 2개월 만의 재개로 임시선별검사소는 세종시청과 시의회 사이에 설치되며 운영 시간은 연중,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다.
검사 대상은 PCR검사 우선순위에 해당하는 사람으로 ▲만 60세 이상 고령자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자(밀접접촉자) ▲감염 취약시설 선제검사 ▲신속항원 및 응급선별검사 양성자 등이다.
조치원에 위치한 보건소 선별진료소도 동일하게 운영되며, 스마트포털 ‘세종엔’ 또는 시청 코로나19 누리집을 이용하면 선별검사소 혼잡도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최민호 시장은 “급격한 코로나19 확산추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함께 시청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라면서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