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대평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국회 세종의사당 아이디어 제안’이라는 주제로 ‘세종 청소년 여름건축학교’를 운영한다.
세종 청소년 여름건축학교는 제5회 세종건축문화제 연계프로그램 중 하나로, 건축인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건축교육·체험을 제공해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여름건축학교는 22일 예비교육(오리엔테이션) 및 대학생 튜터 위촉, 23~24일 주요 프로그램 운영으로 진행하며, 관내 중·고등학생 중 건축에 관심있는 38명과 이들의 건축모형 제작을 도울 대학생 튜터 30명으로 구성됐다.
대학생 튜터로는 홍익대, 충북대, 공주대, 한밭대, 청주대, 목원대, 배재대 등 충청권 소재 대학 7곳의 대학생이 참여한다.
여름건축학교에서는 ‘국회 세종의사당 아이디어 제안’을 주제로 학생들이 건축모형을 제작하고, 이후 작품은 세종건축문화제 기간 중 전시할 계획이다.
제5회 세종건축문화제는 오는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시청사 로비에서 개최된다. 세종건축아카데미 졸업작품, 세종 건축어워드, 설계공모 당선작 및 대한건축사협회 각 시도회 작품 전시 등 전시프로그램과 세종공공건축 버스투어, 공공건축 브이로그, 어린이 건축교실 등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건축민원 및 학과진로 상담 등 참여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며, 올해는 세종건축아카데미 졸업 작품전, 세종 건축어워드, 세종건축투어 등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고성진 건설교통국장은 “청소년들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여름건축학교를 통해 세종건축문화제의 성공적인 개최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여름건축학교 주제인 국회 세종의사당 아이디어 제안에서 유연하고 개방적인 사고로 학생들의 창의력을 맘껏 발휘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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