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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동 상생형 문화거리 운영 시작…거리명소화 등 문화예술 볼거리 가득 - 상인, 예술인, 시민이 함께 유휴공간 재탄생
  • 기사등록 2022-06-20 16:3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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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지역의 공실 상가를 활용해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지역 예술인들의 활동을 지원해 시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세종시가 문화재단과 2022년 상생형 문화거리 사업으로 ‘반짝반짝 고운별’을 추진한다.[사진-세종시]

시는 세종시 문화재단과 지난 18일부터 오는 9월말까지 고운동 남측 복합커뮤니티센터 인근 실개천, 상가 등에서 2022년 상생형 문화거리 사업으로 ‘반짝반짝 고운별’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주요 문화공간은 에이스프라자2 1층 상가 내 유휴 공간을 활용, 전시공간인 ‘반짝 미술관’과 지역 예술인 공유 창작공간인 ‘예술생태계실험실’로 구성했으며 반짝미술관은 18일부터 9월까지 3회에 걸쳐 임시정원, 고운여름전 등을 열 계획이며, 예술생태계실험실에서는 세종 청년예술인이 참여해 창작 공간, 시민대상 프로젝트 등을 진행한다. 


또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 운영공간으로 ‘예술놀이 작당소’도 조성, 7월부터 9월까지 지역 상인이 운영에 참여해 어린이, 청소년, 가족 등이 함께 할 수 있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고운동 실개천변에는 별을 떠올리게 하는 조명시설을 설치하고, 인근 학원가 보행로에 고보조명을 활용해 학생, 주민 등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경관을 개선했다. 


시는 이 외에도 여러 예술인이 참여하는 아트 플리마켓, 별밤 미니콘서트(거리공연) 등을 통해 시민들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들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고운동 상생형 문화거리를 통해 시민분들이 문화예술이 함께하는 일상을 편안하게 즐기셨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통해 지역의 거리와 상권이 활성화 되고, 소상공인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 문화재단 생활문화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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