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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선수단 소년체전 목표 메달 초과 달성... 금3개 은4개, 동1개 획득 마지막 날 레슬링 동 추가 기대
  • 기사등록 2022-05-30 09:2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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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경상북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이하 소년체전)에서 사전경기 리틀야구에서 4회 말 콜드게임을 시작으로 세종시선수단이 주말 동안 금메달 3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5월 28일 레슬링에서 그레꼬로만형 42kg급에 출전한 김찬우(연서중)가 세종시 선수단에 처음으로 메달을 안긴 데 이어, 태권도에서 여자 13세이하부의 김서율(다정초)이 세종시 선수단의 첫 금메달을 따냈다. 태권도 남자 16세이하부에 출전한 부강중의 이하늘, 정민수도 은메달을 획득하면서 이날만 태권도에서 메달 3개가 나왔다. 


5월 29일에도 메달 행진은 이어졌다. 육상 종목의 임지수(조치원대동초)가 여자 13세이하부 200m에 출전해 금메달을 따냈다. 태권도에서도 또 한 번의 금메달 소식이 전해졌다. 태권도 여자 13세이하부에 출전한 김민서(미르초)가 주인공이다. 또한 바둑 종목 여자 초등부는 결승전에서 경기도 선발팀을 상대로 선전을 펼쳤지만 이변의 은메달을 획득했다. 추가로 레슬링 자유형 55kg급에 출전한 오택수(세종중)가 동메달을 따냈다. 


세종시 선수단은 남은 2일의 대회에서도 골프, 레슬링, 복싱, 태권도 등에서 추가 메달 획득이 기대된다.


정태봉 세종시체육회장은 선수들의 메달 소식을 전해듣고, “직접 경기장에서 메달 획득 장면을 보지 못해 아쉽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이 그 어느 때보다 선전하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며, “대회를 마치는 그 날까지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소기의 성과를 달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 선수단은 당초 메달 획득 목표인 금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목표로 했지만 주말 경기에서 초과 메달을 획득했고 대회 마지막 날인 31일에도 최승주 선수가 레슬링에서 동메달 획득이 기대되는 가운데 대회 사상 최고의 메달 획득을 노리고 있다. 소년체전은 순위를 메기지 않고 메달 획득 여부만 가리는 대회가 특징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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