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후보가 24일 오전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네 번째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최 후보는 오늘 “시민과 함께 세종교육을 만들겠다.”는 슬로건으로 학부모·학생·교원·읍면지역에 맞춤형 공약을 실천하기 위한 비전과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밝혔다.
기자회견 발표에 나선 최 후보는 “2012년 개청 이후 10년 동안 시민, 교육공동체와 함께 교육수도의 기틀을 세웠다.”라며, “지금까지 세종교육이 이룬 성과들은 모두 세종시민과 함께 이룬 것이고, 앞으로 세종교육이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세종시민의 지지와 참여가 필수다.”라고 밝힌데 이어 “이번 선거운동을 시작하면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정책과 공약에 담고자, 온라인과 현장에서 다양한 시민들의 교육정책을 수렴했다.”고 밝히며 “오늘 기자회견에서는 그동안 만난 시민들의 의견과 온라인 설문 내용을 종합하여 보고드린다.”라고 전했다.
최 후보는 ▲학부모를 위한 약속 ▲학생을 위한 약속 ▲선생님을 위한 약속 ▲읍면지역을 위한 약속의 크게 네 가지 공약을 발표했다.
학부모를 위한 약속 분야에서 ▲학생, 학부모들의 고입·대입에 대한 ‘진학상담 핫라인’ 운영, ▲유치원 방과후 하교 시간 선택제를 운영하여 아이들과 부모님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유치원 방과 후 과정에 특성화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유아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유치원 방과후과정 하교시간 선택제’ 운영, ▲입학, 현장체험, 체험학습, 출결 관련, 제출 서류 간소화와 더불어 제출 방법을 PC 혹은 스마트폰에서 신청, 제출할 수 있도록 전산화하고 간소화하는 ‘학부모 제출 서류 간소화 및 편의성 강화’, ▲교육청 통합 민원콜센터 운영, ▲‘학부모 포털’ 운영, ▲학교 내 학부모 카페 설치 지원, ▲학부모회 활성화를 위한 예산지원 확대 등의 세부 공약을 발표했다.
두 번째 학생을 위한 약속 분야에서는 학생 시기의 다양한 문화·예술·체육 활동 지원을 위한 바우처 형태의 문화예술체육활동 지원금 지급, ▲학생들이 자유롭게 자신들의 동아리를 만들어 신청하면 예산, 장소, 강사 등 교육청에서 필요한 지원을 하는 학생 동아리지원 강화, ▲생활협동조합형 학교매점 설치 지원, ▲학생의 교육·사회 참여 활동 보장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세 번째 선생님을 위한 약속 분야로는 ▲중학교 교원 정원 확대, ▲학교지원청 설립을 통한 단위 학교 행정업무 감축 등을 약속했다.
네 번째 읍면지역을 위한 공약으로는 ▲연서초와 수왕초 사례를 모범으로 삼아, 아토피 치유 생태학교, 스마트 교육 특화학교, 문화예술활동 특화학교 등의 모델을 포함한 전원형 특성화 운영 모델을 개발 운영하는 면 지역 학교의 전원형 특성화 운영모델 개발, ▲동 지역 학생들은 면 지역의 다양한 자연환경을 이용한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고, 면 지역 학생들은 동지역의 다양한 인프라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면 지역 학교와 동지역 학교간 교류확대, ▲연서면 스마트 산단 지역 유,초,중 설립 추진, ▲(구) 조치원중 부지에 학생교육문화원 설립, ▲‘1000원 택시’ 운행 지원을 통하여 읍면지역 학생들이 방과후 활동과 공동교육과정 수강 시 이동의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하는 읍면지역 학생 방과후 ‘1,000원 택시’ 운행 추진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끝으로 최 후보는 “선거운동 중에 보고 들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전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라고 말하며, “만약 시민들의 선택을 받는다면 ‘노련함을 갖춘 초선 교육감’의 자세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히는 한편 “지금까지의 세종교육이 이룬 성과들은 모두 세종시민과 교육공동체가 함께 이룬성과며 세종교육이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세종시민의 참여와 지지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지지와 참여를 호소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