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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립 대안교육 위탁기관(Wee스쿨) 늘벗학교 4주 학생교육 시작 - 앎과 쉼이 어우러지는 삶의 꿈터, ‘늘벗학교로 여행’참가 학생 모집
  • 기사등록 2022-05-18 12:3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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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2022년 3월 개원한 공립 대안 교육 위탁기관(Wee 스쿨) 늘벗학교(이하 늘벗학교)는 6월부터 단기 대안 교육 위탁 교육 ‘늘벗학교로 여행’을 시작으로 학생을 위탁받아 본격적으로 대안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써클 기반 공동체 회복 프로그램 실습 늘벗 공동체 모임 [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시교육에 따르면 학교생활 적응력을 기르고 싶거나 공교육 내 대안교육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원적교로부터 위탁받아 대안 교육-상담-치유 중심 교육과정을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대안 교육 위탁기관(Wee 스쿨) 늘벗학교 설립을 지난 2019년부터 추진했다.


2022년 3월 세종시 교육청 안전체험교육원의 부서로 편성되어 개원한 이후, 늘벗학교는 대안 교육과정 개발과 교육공간 구성, 교직원 역량 강화 등에 초점을 맞춰 학생 맞이를 진행해 왔다.


앎과 쉼이 어우러지는 삶의 꿈터, 늘벗학교에서는 2022년 6월부터 4주 단기 위탁 교육 프로그램인 ‘늘벗학교로 여행’을 운영하며 대안 교육을 희망하거나 학교생활 적응력을 키우고 싶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늘벗학교라는 새로운 환경 안에서 자연과 인문, 시간과 공간이라는 융·복합적 사고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신과 타자를 이해하는 힘을 기르도록 대안 교육과정을 재구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늘벗학교로 여행’은 ‘쉼(적응 교육, 서클 기반 공동체 회복 프로그램)-앎(융합형 보통교과)-삶(프로젝트형 대안 교과, 현장 체험 활동)-꿈(1인 1 프로젝트, 진로 체험 활동)’ 네 영역으로 진행되며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상담과 정신건강 교육, 예술치유 프로그램 등도 병행하게 된다. 


학생 모집은 5월 18일부터 5월 27일까지이며, 위탁 희망 학생은 본인의 재적 학교에 신청하면 늘벗학교에서 위탁을 결정하여 재적 학교로 안내할 예정이다.


고충환 연구관은 “우리 학교는 학생이 자신의 속도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는 친구 같은 학교이다”라며, “늘벗학교로 여행을 떠나 공동체의 힘을 바탕으로 마음의 힘을 길러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학생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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