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전 지역 공약에 대한 추진방안이 공개됐다.
28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와 지역 산하 지역균형발전특위는 대전 컨벤션센터(DCC)에서 '대전·세종 국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택구 대전시 행정부시장과 유득원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과 특위 위원과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육동일 특위 위원은 대전 지역을 공약을 발표했다. 대전 지역 공약으로는▲중원 신산업벨트 구축 ▲광역교통망 구축 ▲경부선·호남선 도심구간 지하화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방위사업청 이전 ▲제2 대덕연구단지 조성 ▲산업단지 첨단화·충청권 지역은행 설립 ▲호국보훈 메모리얼 파크 조성 등이 포함됐다.
육 위원은 방위사업청 대전 설립에 대해 "방위사업청 대전 유치는 타 지역이 부러워하는 대단히 큰 기관"이라며 "이전을 계기로 국방혁신클러스터를 잘 살린다면 인재 육성,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를 만들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충청권 지역은행 설립 공약에 대해 "기업금융 중심의 충청권 지역은행 설립은 신산업 및 신기술 투자 육성 전문 특수은행이다. 가칭 한국벤처투자은행으로 대덕연구개발특구에 본점을 두고 자본금 10조원으로 출발할 것"이라며 "기능은 신산업과 신기술 자금조달과 운용, 중개로 벤처투자 확대, 기업 스케일업, 벤처기업 성장 등 지역 기업 발전 선순환이 목적이다"고 설명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