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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시 건설관리본부는 해빙기를 맞이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고자 도로파임(포트홀)에 대한 일제 조사를 실시하고 정비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전시청 전경.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이날 시 건설관리본부에 따르면 3월 한 달을 포트홀 제로화를 위한 집중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시 관리도로(도로 폭 20m 이상) 619.546㎞에 대한 도로파손 상황을 전수 조사해 보수가 필요한 도로파임(포트홀) 1천295건(448㎡)을 발견했다.


발견한 도로파임중 경미하거나 즉시조치가 필요한 파손은 건설관리본부 자체 인력과 장비로 정비했으며, 규모가 큰 도로파임은 외주 업체를 통해 신속하게 보수 조치를 취했다. 


그동안 포트홀 정비는 순찰과 보수 및 정비를 동시에 진행했다.  올해는 관리도로 전 구간 619.546㎞에 대해 2개 팀으로 나눠 먼저 순찰을 실시해 도로파임(포트홀) 현황을 파악한 이후에 3개 구역별로 나누어 보수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순찰을 전수조사후 보수 방식으로 변경하면서 도포파임 현장을 대부분 파악할 수 있었다"며 "보수도 구역을 나눠 체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전수조사를 통해 파악한 도로파임(포트홀) 현황자료를 지속적으로 축적해 향후 도로관리 업무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건설관리본부는 여름철 우기가 지나면 도로파임이 많이 발생한다며 빈틈없는 보수·정비 계획도 수립하여 추진할 방침이다.  


도로파임(포트홀)은 해마다 봄철 해빙기와 장마철 이후에 많이 발생해 차량파손은 물론 교통사고 등을 유발하고 있다.


도로파임으로 인한 사고는 2020년 377건, 2021년 296건이 신고 됐다. 이로 인해 발생한 손해 보험금(시 자기부담금)은 2020년 3천600만원, 2021년 2천900만원 등 매년 상당한 재산피해와 시민교통 불편을 야기하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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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4-20 13:5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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