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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인사권 독립 이후 첫 인사 발령 단행 - 예산분석 및 결산검사 전문성 높인다…예‧결산 전문위원 신설, 2조 8,564억원 규모 예산 꼼꼼하게 살펴
  • 기사등록 2022-04-19 16: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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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의회가 지난 1월 13일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이후 첫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세종시의회 전경[사진-세종시의회]


이번 인사는 20일자 조직 개편에 따라 예산결산특별전문위원이 신설된 데 따른 것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 상설화로 예산‧결산 분석 및 평가의 전문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재정 건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재정 운용의 불확실성을 적기에 개선해야 한다는 요구도 함께 반영됐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이는 세종시의 올해 예산이 세종시청 1조 9836억원, 교육청 8,728억원 등 약 3조원 규모로 매년 지속적인 예산 증가와 정부 추경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예결특위 상설화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던 바 시의회는 이번 조직 개편에 맞춰 인사권 독립 이후 처음으로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의회 운영의 독립성을 보장하고 기관 간 균형을 맞추기 위해 김덕중 사무처장을 2급(이사관)으로 승진 발령했으며 홍순제 운영지원담당을 예산결산특별전문위원으로, 안영옥 주무관을 홍보기획담당으로 각각 승진 발령을 단행 했다. 


이태환 의장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이후 첫 자체 승진 인사는 의회 독립성 및 전문성 강화를 통한 집행부 감시와 견제라는 본연의 역할 수행을 위한 귀중한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 라면서 “의회사무처 구성원 모두 사명감과 자부심을 갖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노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년 4월 20일 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인사발령으로 ◆ 2급 승진에 의회사무처장 김덕중, ◆4급 승진에 예산결산특별전문위원 홍순제, ◆ 5급 승진 요원에 의정담당관실 홍보기획담당 안영옥이 발령을 받았다.


2022년 4월 25일 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인사발령으로는 ◆6급 전보 및 승진에 ▲산업건설전문위원실 남진라 ▲예산결산특별전문위원실 여석환 ▲의사입법담당관실 문건아(승진)가 발령을 받았으며  ◆ 7급 전보 및 승진에는  ▲의정담당관실 김은엽 ▲의사입법담당관실 유재한(승진)이 발령을 받았고 ◆8급 전보에  예산결산특별전문위원실 신수빈이 발령을 받았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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