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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코로나19 확진자 2천 590명 발생…하룻새 천명 이상 폭증
  • 기사등록 2022-02-16 12:5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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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에서 신규 확진자가 3천명을 치닫으며 연일 최다 확진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대전시 코로나19 확진자가 2천 590명이 발생, 하룻새 천명 이상이 폭증했다.[이미지-대전인터넷신문]

16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2천 590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는 지난 15일 기준 1천 577명에서 1천명 이상 늘어난 수치다. 


대전에서는 요양병원·요양원 내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대덕구의 한 요양병원 종사자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15일 환자 21명과 종사자 5명이 추가 확진됐다.


유성구의 요양원에서도 입소자 3명과 종사자 2명이 더 감염돼, 누적 감염자는 18명으로 늘었다. 사망자 또한 계속 발생하고 있다. 50대 1명과 70대 1명이 숨져, 대전지역 누적 사망 확진자는 211명이 됐다.


한편, 대전시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1주일간 총 1만 1천 660명으로, 하루 평균 1천 665.7명꼴이다. 현재 확진자 8천 92명이 격리된 가운데 80.7%인 6530명은 재택치료 중이고, 1천 323명은 병상 배정을 기다리고 있다.


위중증 병상(62개)에 17명, 준중증·중등증 병상(720개)에 172명이 입원해 있다. 전담 병상 가동률은 24.3%이다. 생활치료센터(521병상)에서도 48명이 치료 중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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