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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방위교육 올해도 비대면으로 추진…2만 5,000여명 대상 - 코로나19 확산방지 위해 지난해 이어 올해도 비대면 교육 진행
  • 기사등록 2022-02-11 14:5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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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올해도 관내 모든 민방위대원 2만 5,000여 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민방위 교육을 추진한다.


세종시청사 전경[사진-대전인터넷신문]


민방위 교육은 민방위 사태 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그동안 민방위 대원 1년 차부터 4년 차까지는 집합 교육(4시간)을, 5년 차 이상은 비상소집(1시간) 또는 사이버 교육(1시간)을 받아왔다. 


시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코로나19로 한시적으로 모든 연차 대원에게 사이버(온라인)로 교육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관내 민방위대원은 본교육기간(4~6월) 또는 보충교육기간(8월, 10~11월) 중 1시간의 사이버교육만 이수하면 된다.


사이버교육은 PC, 휴대전화를 활용해 민방위 사이버 교육 서버에 접속해 수강이 가능하며, 교육기간 중 24시간 접속 가능하다. 사이버 교육이 어려운 민방위 대원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교재를 수령해 과제물을 작성해 30일 내 제출하면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또, 코로나19 등 감염병으로 혈액 보유량이 감소하면서 2022년 헌혈증서를 제출하는 경우에도 민방위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시는 지난해 이어 민방위 교육통지서를 우편통지서에서 전자통지서로 대체해 시민의 편의성과 전달률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전자통지서가 발송되면 휴대전화에서 본인인증을 거친 후 통지서를 수령할 수 있으며, 전자통지 미수령자에 대해서는 기존대로 우편 통지서가 교부될 예정이다. 


박대순 시 재난관리과장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민방위대원의 교육 부담 완화를 위해 실시하는 민방위 사이버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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