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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 등록 9일만에 단일화 거론한 송명석, 최태호
  • 기사등록 2022-02-09 14:3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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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교육감 출마가 장난인가? 교육감 예비후보 등록 첫날 나란히 교육감 예비후보로 등록했던 최태호, 송명석 예비후보가 선거운동 시작도 전에 단일화를 운운하면서 세종 교육가족을 기만했다는 비난의 중심에 섰다.



송명석 세종시 교육감 예비후보 캠프는 9일 자 보도자료 배포를 통해 송명석, 최태호 세종시 교육감 예비후보가 어제(8일) 오후 모처에서 단일화 논의를 위한 회동을 했고, 이 자리에서 “현재의 좌 편향된 교육방식을 근절해야 한다. 세종시 출범 이후 지속된 기초학력 저하에 대해 많은 관계자와 학부모가 공감하면서도 상황은 나아지지 않고 있다. 8년이면 현재와 같은 방식으로는 안 된다는 것이 충분히 입증된 것 아닌가. 공교육 정상화가 최우선”이라며 공동의 목표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단일화를 위해 “양측 후보와 실무진 각 2인으로 협상단을 구성하기로 했다. 이번에는 특히 더 긍정적인 자세로 임하고 있다”라고 전해 단일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보수 성향으로 분류되는 두 후보의 단일화 논의가 이번 교육감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본격적인 선거전도 시작하기 전에 단일화를 운운하는 것은 양측 후보 모두가 경솔했다는 지적이다. 예비후보 등록 9일만에 단일화를 운운할 것이면 등록 전 충분한 논의를 거쳐 단일 등록하면 될 것을 선거전도 돌입하기 전 단일화를 운운하는 것은 경솔했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특히 최태후 예비후보는 지난 선거에서도 당시 정원희 후보와도 단일화로 승리를 예측했지만 교육감 당선에는 실패한 적이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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