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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애·최태호 교육감 후보 단일화 망망대해 표류 중... 사실상 결렬
  • 기사등록 2022-05-22 07:2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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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6.1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5일을 남겨논 시점에서 세종시 교육감 후보 강미애·최태호 단일화가 사실상 물 건너 가면서 최교진 후보의 독주가 예상된다.


세종시 교육감 후보 강미애·최태호 단일화가 사실상 물 건너 갔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자료]


이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1위 최교진 후보와 2위 최태호 후보와의 격차가 벌어지면서 최태호 후보와 강미애 후보는 단일화를 위한 자리를 마련했지만 양측의 상이한 주장으로 사실상의 단일화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21일 강미애 후보측은 보도자료 배포를 통해 “중도·보수 교육감후보 연대 대표를 맡고있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도 세종시의 단일화를 요구한다고 보도성명을 낸 바 있지만 이길주 후보는 처음부터 중도·보수 단일화 논의과정에서 빠지겠다며 독자노선을 걷겠다는 입장을 전했었다. 20일 강 후보와 최 후봉의 단일화를 위한 모임에서 최태호 후보는 정책과 양자 여론조사등 공평한 기준으로 한 구체적인 합의 없이 강후보 측에 '일방적 양보'를 요구 했다”라며 최태호 후보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강 후보는 "20일 후보 단일화를 위한 자리에서 최 후보는 사실상 서로에게 공평한 단일화 규칙과 방식에 대한 의사는 없고, 일방적인 양보만을 요구했다"며, "양보하고 사퇴하면 인수위를 맡게 해주겠다며 마치 본인이 윤석열 당선인 인냥 강후보를 무시하듯 발언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리면서 "인지도에 별차이가 없는 후보가 이렇게 자만하고 있다"며, "왜 4년 전에도 중도를 자청한 분이 송명석 후보와 진영논리 핑계로 최종 단일화를 하지 않아 전교조교육감 재선의 결과를 초래했는지 다시한번 느꼈다"며 본인 아니면 안된다는 원칙을 가지고 온 사람과 어떤 대화가 되겠느냐고 성토했다. 


아울러 “서로간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서는 일방적인 요구가 아닌, 진정으로 우리 세종시민과 학생, 학부모, 교육자들이 원하는 단일화를 위해 공정한 기준으로 평가받아 빠르게 단일화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종시민들께서 6월 1일 소중한 한 표를 유일한 보수후보 강미애에게 행사 함으로써 기울어진 진보이념교육과 중도 남발 후보들에 대한 심판을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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