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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18일 대한민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 세종 시대가 막을 열었다.


 대한민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 개소식[사진-대전인터넷신문]

 대한민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 개소식 [사진-대전인터넷신문]

18일 오후 2시 세종시 갈매로 363 협의회 사무실에서 이춘희 세종시장을 비롯한 이태환 세종시 의장, 김인호 협의회장(서울시의회 의장)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 개소식이 열렸다.


전국 17개 시·도의회를 대표하는 대한민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는 상호 간의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공동의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로 지방자치 발전과 지방의회 운영에 관한 의회 상호교류 및 협력증진, 의회 공동의 문제협의, 주민의 복리 증진 향상과 지방의회의 원활한 의정활동 제고를 위한 노력, 지방자치제도의 정착을 위한 불합리한 법령 및 제도 개선, 지방자치법 등 법령개정 중앙정부에 건의, 결의문, 성명서 채택 등 대외의견 표방, 선진 의회 모델의 연구, 검토로 지방 자치발전 제고, 지방자치제도 발전방안 조사, 연구, 지방자치에 관련된 각종 정보, 자료수집 교환 등을 통해 자치분권 내실화를 실현하는 단체다.


회장의 임기는 연임 가능한 1년 임기제고 서울특별시의회, 부산광역시의회, 대구광역시의회, 인천광역시의회, 광주광역시의회, 대전광역시의회, 울산광역시의회,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경기도의회, 강원도의회, 충청북도의회, 충청남도의회, 전라북도의회, 전라남도의회, 경상북도의회, 경상남도의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중 회장 1명, 수석부회장 1명, 부회장 4명, 감사 2명, 사무총장 1명, 고문 2명, 정책위원장 1명으로 구성되었다.


한편, 의장협의회 사무실 세종 이전은 세종시의회 이태환 의장의 제안으로 지난 2020년 11월 의장협의회 6차 임시회에서 첫 합의를 이룬 사안으로 지난해 4월 의장협의회 4차 임시회에서 의장협의회 사무실 이전 안이 공식 안건으로 채택돼 만장일치로 통과된 이후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와 함께 대통령 제2 집무실 설치가 가시화되면서 청와대와의 정책협의 파트너로서 세종시가 적지라는 실무적 논의를 거쳐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세종시의회 이태환 의장은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자치권 확대와 실질적 주민 주권 실현을 위해 많은 변화와 노력이 필요한 시기”라며, “앞으로 의장협의회 사무실 이전이 국회와 중앙정부 등과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지방의회의 발전과 자치분권 강화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개소식에 참석한 이춘희 시장은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 시도의회 세종시 이전을 38만 세종시민과 함께 환영하고 2022년 첫 임시회를 축하했다.


아울러 대한민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가 대한민국의 중심 세종시로 이전하면서 지방의회간 지리적 접근성을 높이고 중앙정부를 잇는 역할로 새로운 대한민국의 강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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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1-18 14:5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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