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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2022년 주요 업무계획 - 세종의사당 조속 건립, 대통령 세종집무실 실현 진력 - 시출범 10주년, 다양한 사업 추진… 금강보행교 개통 - 2040 도시기본계획, 주거공급 확대 및 교통인프라 개선
  • 기사등록 2022-01-06 11:2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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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시 출범 10년이 되는 임인년 새해를 맞아 이춘희 세종시장은 올해의 사자성어를 ‘호시우행(虎視牛行)’으로 정하고 호랑이의 눈빛을 띤 채 소처럼 우직하게 정치·행정수도 세종으로 본격 도약하는 한 해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춘희 세종시장이 브리핑을 통해 세종시 2022년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 하고 있다.(사진-세종시)

이는 출범 10주년을 맞은 세종시의 현재를 명확히 진단하고 뚜벅뚜벅 미래를 향해 나아감으로써 ‘정치·행정수도 세종’을 실현하고 세종시민의 행복지수를 한층 더 높이겠다는 이 시장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해석된다.


이 시장은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행정수도 세종’을 완성하기 위해 ‘행정수도 세종’의 법적 명문화를 추진하고, 국회 세종의사당을 2027년까지 완공할 수 있도록 국회규칙 제정 등 사업추진 과정에 국회사무처 및 행복도시건설청과 긴밀하게 협력하는 한편 최근 주요 정당 대선후보들의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공약 실현 흐름에 맞춰 외교·통일·국방부를 제외한 모든 중앙행정기관과 대통령 소속 위원회의 추가 이전, 세종행정법원 설치 등 행정수도 완성에 필요한 과제들을 실현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민 중심의 세종형 자치분권 정착을 위해 5대 분야 12개 과제를 내실 있게 추진하고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주민자치회에서 직접 운영할 수 있게 하는 한편 자치경찰과 시민들의 온라인 소통창구인 ‘으뜸마루’를 운영하고, 교통안전심의위원회,읍면동 순회간담회를 통해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함으로써 시민이 기대하는 생활‧민생 치안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나성동, 어진동 행정복지센터를 개청하고 세종·누리·한별·다솜·용호리 등 5개 리(里)를 법정동으로 전환하여 시 출범 당시 계획한대로 23개 법정동을 완성하는 한편 올해(‘22.11월) 준공하는 전의·전동면 복컴과 2024년 준공하는 금남·부강면 복컴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주민편의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민들의 삶과 밀접한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해 국가시범도시 조성을 주도할 민관 SPC를 설립하고 세종 스마트시티 자료를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도록 ‘스마트시티 디지털 아카이브(자료 저장소)’를 구축하는 동시에 ‘세종 시티앱’에 모바일 시민증 기능을 도입하여 관내 관광지 입장 시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똑똑 건강앱’을 통해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시민 여러분께서 일상 속 편의를 누릴 수 있도록 스마트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속가능한 혁신성장 기반을 위해 ▲드론 실증지원 사업을 통해 기업 유치, ▲AI·블록체인 인력을 양성, ▲‘여민전’ 계속 발행, ▲민관협력 배달앱 수수료 경감, ▲행복신중년지원센터 설립(다정동 5월), ▲스마트국가산단 승인·고시 연내 완료,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정주여건 개선, ▲도로와 용수공급 시설 확충으로 지역경제의 활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방문접종 등을 통한 추가접종 확대, ▲확진자 급증에 대비한 재택치료 기반 확충,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설치·운영(‘22.1월, 새롬동), ▲안전지도 구축, ▲화재위험 취약지역 특별관리, ▲주택용 소방시설(4,000가구)과 간이스프링클러(60가구) 설치,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등을 통한 현장 대응 강화, ▲무공해차 보급 확대(전기차 602→910대, 수소차 55→100대), ▲도시숲 확충(8개소), ▲대한민국 정원산업 박람회 개최(10월), ▲조치원 및 연기 공공주택지구 1만 3천호 공급 준비(‘22년 하반기 지구지정), ▲행복도시 내 공동주택 7천호(분양 4,142호, 임대 2,885호), 읍면지역 1,224호(분양 1,147호, 임대 77호) 공급 등을 추진한다.


모두가 행복한 사회책임 복지를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 24개소 확충, 24개월 미만 아동 월 30만 원 영아수당 제공, ▲모두의 놀이터(한솔동, 종촌동, 조치원) 설치, ▲출산장려금 120만 원+첫만남 이용권’ 바우처 200만 원, 아빠 장려금(월 30만원, 최대 6개월 지원, ▲청년정책사업 예산 250억 원 이상 확대, 청년희망내일센터 설립(‘22.3월), 청년문화거리 조성, 장애인 자립기반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다함께 즐기는 여민락 문화도시를 위해 ▲예술의 전당 정식개관(4월), ▲상생형 문화거리 2개소 추가 개소, 금강보행교 개통, 장욱진 기념관 조성, 조치원시민운동장, 미호천 체육공원 연내 준공, 반다비 빙상장 착공(2월), ▲세종시립도서관 시민체험 프로그램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행정수도에 걸맞게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를 조속히 추진하고 세종~포천 고속도로, 세종~청주 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을 차질 없이 구축해서 인근 지역과의 대중교통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공주, 청주 등 행복도시권 광역BRT노선 개발과 함께 두루타와 셔클의 운행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끝으로 이 시장은 “임인년 새해,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코로나 19를 극복하고, 정치·행정수도 세종을 완성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정치·행정수도의 상징이 될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조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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