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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교사와 학생의 열정 넘치는 배움의 장이 펼쳐지다 - 세종시교육청, 눈높이에 맞게 실력을 꽃피우는 ‘눈꽃교실’ 운영
  • 기사등록 2021-12-31 13: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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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12월 31일부터 1월 28일까지 학습격차 해소와 교육력 회복을 위한 ‘2021 초등 겨울방학 눈높이에 맞게 실력을 꽃피우는 교실(이하 눈꽃교실)’을 운영한다.


31일, 세종시 학생들이 눈꽃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시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눈꽃교실은 겨울방학 기간 초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학생 맞춤형 보충수업 교실로 수학, 영어, 과학, 역사, 독서, 토론, 인문교육, 연극교육 등 생각자람 초등교육 운영 계획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학습에 대한 자신감과 흥미를 회복하고 기초학력을 함양하는데 중점을 뒀다.


특히 학생들의 창의력 및 학력 향상을 위해 집중지도가 필요한 프로그램을 현직 교사들이 자율적으로 구성하여 마련했다. 이번 눈꽃교실은 코로나19로 인한 원격수업 등으로 발생한 학습격차 해소를 위해 여름방학 때 운영한 ‘매일매일 미소와 배움이 있는 교실(이하 매미교실)’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갔다.


학생 수준 차를 더 세밀하게 나눠 1개 학급당 2~4명의 소그룹으로 구성하여 교사와 학생이 가르치고 배우는데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38개교 358학급 1,8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소그룹 맞춤형지도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추운 날씨에도 아이들의 학력 향상을 위해 방학도 잊은 채 프로그램을 고민하고 준비한 선생님들의 노력이 돋보인다.


학생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수학의 원리를 깨우칠 수 있도록 교구를 놀이와 접목해 수학의 진짜 매력을 찾아가는 수학 탐구 프로그램과,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남들 앞에서 맘껏 펼치는 연극수업, 내 생각과 친구의 생각을 나누는 독서ㆍ토론 활동, 실험하고 조립하며 생활 속에 숨어 있는 과학이론을 발견하는 수업 등 학생들의 흥미와 상상력을 키워줄 수 있도록 구성했다.


김영기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눈꽃교실은 학력격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학생 한 명 한 명의 눈높이에 맞게 반 구성과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학생들의 학력향상과 자신감 회복에 좋은 결실이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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