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시는 여성가족부 주관 2021년 청소년정책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17개 광역자치단체 및 228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대전시는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그동안 평가는 활동·참여영역, 보호·복지영역으로 나눠 평가를 실시됐다. 그러나 올해는 영역구분 없이 청소년정책 전반을 대상으로 서면평가 및 자체실적보고서를 바탕으로 온라인 평가로 진행됐다.
이번 평가에서 대전시는‘청소년 주도의 활동 활성화’ 및 ‘청소년 자립 및 보호지원 강화’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특히 청소년수련시설, 청소년복지시설, 활동지원시설 등 총 15개소시설을 운영하며 건전한 청소년 육성 및 학교(가정)밖 청소년 지원을 강화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는데 기여했다고 시는 전했다.
아울러 75만여 명이 참관한 제17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교육 여건을 향상하고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학교 밖 청소년 교육재난지원금 등도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한다.
백계경 대전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청소년 참여 및 권리증진, 청소년 주도의 활동 활성화를 통해‘청소년과 함께하는 새로운 대전’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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