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 고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겨울을 앞두고 2일 취약계층 40가구에 이불 40채를 전달하며 ‘올해도 포근하게’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취약계층에게 겨울이불 30채를 지원한 복지지원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올해 확대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자는 고운동에서 자체적으로 기획·추진한 ‘저소득 고위험 홀몸어르신 전수조사’를 통해 선정했다. 이날 고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대상 가구에 직접 방문해 이불을 전달하고, 생활실태·안부 등을 살피며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지원했다.
안정순 위원장은 “소외계층에게는 더욱 외로울 추운 겨울 따뜻하고 포근하게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불을 준비했다”라며 “따뜻한 마음이 온기로 전달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민예 고운동장은 “주민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작년에 이어 ‘올해도 포근하게’라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다”며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사회적 돌봄 분위기가 지역사회에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