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하이텍고등학교가 코로나19 취업난 속에서도 ‘2021년도 세종시 제2회 지방공무원 경력경쟁 9급 공업(일반기계) 임용시험’에서 최종 합격자를 배출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세종시 경력경쟁 임용시험 9급 공업 일반기계직 채용에는 총 2명 모집 계획에 모두 12명이 응시하여 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하이텍기계과 3학년 남상욱 학생이 최종 선발됐다.
남상욱 학생은 “2학년 때부터 공무원 채용을 목표로 학교에서 운영하는 ‘공공기관 공채반 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여하여 성적 관리와 각종 자격증 취득을 위한 방과후 수업, 진로특강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 덕분에 꿈을 이루게 되었다”라며, “그동안 지도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리고, 공무원을 준비하고 있는 후배들이 포기하지 말고 꿈을 향해 계속 도전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성식 교장은 “대졸자도 힘들다는 9급 공무원에 우리 학교 학생들이 매년 지속적으로 합격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세종하이텍고만의 맞춤형 취업지도 프로그램을 통해 양질의 취업처에 학생들이 취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하이텍고는 최근 5년 동안 인사혁신처 1명, 세종시교육청 4명, 세종시청 5명, 세종시시설공단 2명, 세종시교육청 교무행정사 1명, 기술 부사관 6명을 배출하는 등 공무원 배출 요람으로서의 면모는 물론 현대중공업 2명, SK하이닉스 3명 등 주요 산업체에 많은 학생들을 취업시키며 지역 특성화고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