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세종시교육청,‘위드코로나’로 가기 위한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 발표 - 단축수업·시차등교 해제, 특별실 수업·교과별 이동 수업 재개
  • 기사등록 2021-11-01 16:25:05
기사수정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방침 발표에 따라 철저한 방역체계를 기반으로 ‘위드코로나’로 가기 위한 막바지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종시교육청이 완전한 교육회복과 일상으로의 회복을 위해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을 1일 발표했다.(사진-대전인터넷신문)

세종시교육청은 완전한 교육회복과 일상으로의 회복을 위해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을 1일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지난해부터 철저한 방역 속에 추진해 온 전면등교에 이어 대면 활동 확대를 통한 온전한 교육회복에 초첨을 맞췄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먼저,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에 따른 학습권 보장, 정서․사회성 회복 등 단계별 교육회복 추진 및 교육활동 운영 정상화를 추진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구분 폐지에 따라 철저한 학교 방역수칙 준수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전면등교를 지속 이어간다.


특히, 학교 밀집도 준수를 위해 블록타임 교육과정 운영과 과대학교가 시행중인 단축수업 및 시차등교 해제하고, 단축수업 등으로 짧아진 쉬는 시간을 확보하는 등 정상적인 교육과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더불어 등교 확대를 넘어 교육활동의 정상화를 위해 모둠별 수업·평가, 토의토론 등 수업방식 운영, 특별실 활용 확대, 선택교과 이동수업 운영 확대 추진하고, 분반형 동아리, 학교 밖 (비숙박형)소규모 체험활동·진로 활동 운영, 학교 행사(축제, 체육대회, 졸업식 등)의 규모 등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교육과정 운영 방안은 안정적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준비기간(11.1.~11.21.)을 두고 학교별 상황에 따라 시행 시기를 조정해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학교 방역 관리는 학교 방역수칙을 최대한 유지하며 단계적·점진적 완화추진을 기본방향으로,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지속할 수 있도록 현장지원을 통해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한다.


학생 간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지도, 발열검사, 일상소독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방역인력의 운영비 예산은 2021년 하반기 21억 2,600만원(800명)을 투입하여 지원한데 이어, 2022년 상반기에는 26억 8,100만원(840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2021년에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방역환경 관리비 지원하고, 열화상카메라를 2020년 학교당 1대(950명 이상 1대 추가)를 보급한데 이어, 2021년 하반기에는 전체 학교에 1대를 추가지원(500명 이상 1대 추가)함으로써 학교 내 발열점검 일상화 기반을 구축했다.


2022년에도 방역물품, 소독 등 방역환경 조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건강한 몸과 마음을 기르기 위한 체육‧예술교육 및 장애학생 체험활동을 점진적으로 확대한다.


개인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건강체력교실, 스포츠리그, 토요스포츠, 방과후 체육활동, 체육대회, 학교예술교육 관련 등 100명 이내에서 정상 운영한다. 또한 2022학년도 1학기 학교교육과정 운영이 안정화되는 시점에서 생존수영, 장애학생 재활수영․승마도 정상 재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신체건강뿐만 아니라 심리·정서·사회성 건강 등 전반적인 건강회복을 위해 학생 정신건강 회복프로그램을 11월부터 24교, 131학급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운영기관은 세종학생정신건강센터(센터장 김현진)를 비롯해 6개 기관이며, 주요 프로그램은 코로나회복 ’굿바이 우울‘, 스트레스 관리로 ’마음근육 헬스 트레이닝, 자기표현하기, 스트레스는 가라 7UP‘, 친구관계 향상을 위한 ’친구가 좋아요, 마음아 놀자, 어떻게 하면 좋은 친구를 만날 수 있을까?, 사랑하는 우리사이‘ 등 12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학생들의 성장과 발달을 위한 방과후학교 및 초등돌봄교실의 운영도 더욱 안정적으로 확대․운영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서도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운영한 단위학교 방과후학교 및 초등돌봄교실은 일상회복단계에서도 정상 운영하며, 겨울방학 중 교육회복을 위한 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교과보충 및 특기적성 프로그램 편성을 권장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되는 1일 학생, 학부모에게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는 담화문을 발표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생들에게 “실내활동이 늘어나고 추운 날씨 때문에 호흡기에 바이러스 전파가 더 잘되는 겨울을 잘 넘기면 내년 봄부터는 그동안 하지 못했던 체험활동, 친구들과 함께 운동을 할 수 있다”라며 학생들을 응원하고, 이어, 학부모들에게는 “우리 아이들이 다중 이용시설에 가지 않도록 지도해주시고, 학교 안팎에서 마스크 쓰기, 손 씻기를 잘 할 수 있도록 챙겨달라”며, “교육청과 학교, 가정이 함께 노력해 우리 아이들의 배움을 지켜내자”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1-11-01 16:25:05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신뉴스더보기
유니세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