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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신중년지원센터 설립한다...다정동 LH 임대상가에 교류‧성장‧혁신 공간 조성 - 인생 재설계, 직업교육, 경력개발, 사회공헌활동 지원
  • 기사등록 2021-10-28 14: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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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는 신중년의 일자리 지원을 위해 추진하는 ‘세종행복신중년지원센터 설립 계획’에 대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양원창 경제산업국장이 신중년지원센터 설립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세종시)


양원창 경제산업국장은 브리핑을 통해 도시 성장과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신중년(50~64세)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신중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제2 인생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세종행복신중년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정 3기 공약과제인 행정연구지원센터 설립을 위해 연구용역을 수행한 결과, 사업 대상을 공무원과 연구원 위주에서 신중년 전반으로 확대하여 ’세종행복신중년지원센터 설립‘으로 공약을 변경, 추진하였다.


올해 4월 조례를 제정하고, 2회 추경에 센터 리모델링 예산 4억 1,100만 원을 반영하였으며, 내년도 본 예산에 인건비·사업비 등 5억 9,400만 원을 계상하였다.


특히, 행정안전부 특교세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국비 2억 원을 확보하였으며 신중년의 요구를 반영하기 위하여 ’교육프로그램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시민과 전문가 등이 참여한 자문단을 운영하여 세종시 특성을 고려한 교육프로그램과 센터 운영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8월에는 센터 운영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고자 운영 기관을 세종테크노파크로 선정하였으며 센터는 다정동 가온마을 7단지 LH 임대상가에 설치할 예정으로 교육실, 상담실, 공유오피스 등을 배치하여, 교류·성장· 혁신 기능을 수행하도록 추진한다.

  

현재 LH 임대상가에는 청년센터, ICT 이노베이션 스퀘어, 웹툰캠퍼스 등 청년 창업‧문화시설을 집적화한 ’청년세종센터‘가 입지하고 있어 세대간 교류와 협업 등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청년세종센터‘의 회의실과 전산실 등을 함께 활용하는 등 효율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일, 재무, 건강 등 인생을 재설계할 수 있는 ’생애경력 재설계‘와 경력개발을 위한 ’재도약 취업교육‘, 수강 이후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 활동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미래 신성장 산업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기업과 연계한 일자리 발굴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청년센터 및 세종웹툰캠퍼스 등과 연계한 협업 사업을 발굴하여 세대 간의 벽을 허물고 협력과 상생을 도모할 계획이며 또한,  다음달 말까지 세종테크노파크 및 LH세종본부와 공기관 위탁 대행, 임대차 계약 등 관련 절차를 이행하고, 내년 5월 개소를 목표로 리모델링 공사와 사업계획 수립 등 제반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한다.


세종시는 신중년이 새로운 인생을 준비하여 성공적인 제2인생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생애경력 재설계, 취·창업, 4차산업 일자리 발굴 등 맞춤형 신중년 서비스를 적극 제공하여 지역발전에 도움을 주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신중년이 행복한 행정도시 세종을 조성하겠으며 앞으로, 세종행복신중년지원센터가 성공적으로 설립, 정착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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