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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고운 뜰 공원 어린이 놀이터가 착공 17개월여 만인 오늘(18일) 베일을 벗고 시민 모두에게 공개 됐다.


18일 오후 4시, 고운동 고운 뜰 공원에서 이춘희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주민, 어린이들이 참석한 가운데 모두의 놀이터 1호인 ‘고운동 모두의 놀이터 개장식’이 개최되었다.


모두의 놀이터는 지난 19년부터 시민참여 놀이터로 어린이와 주민이 직접 참여, 다른 지역의 어린이 눈높이에 최적화된 놀이터를 체험하고 어린이의 의사가 반영된 놀이터로 숲을 헤치고 들어오다 놀이터에 들어서면 UFO가 보이고 놀이의 세계로 연결한다는 계획에 따라 3단 5개 공간으로 구성되었다.


세종 고운 뜰 공원 어린이 놀이터에  UFO가 출현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고운동 모두의 놀이터는 고운 뜰 공원 용지 2,000㎡에 ‘세종에 UFO가 출현했다’라는 주제로 주변환경과 지형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요구를 반영해 불시착한 UFO를 형상화했고 이날 개장식에서는 놀이터 콘셉트와 연계한 ‘드론 비행 퍼포먼스’도 선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물타워 공간(사진-대전인터넷신문)


모두의 놀이터는 영유아 모래 놀이 공간과 그물타워 공간, UFO 공간, 물놀이 공간, 휴게공간 등 5곳으로 구성, 어린이는 물론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도록 조성했다.  모두의 놀이터 이름 또한 아동, 주민들의 제안으로 ‘놀자! UFO!’로 선정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모두의 놀이터 1호 개장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총 7곳의 모두의 놀이터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놀이터마다 차별화된 테마와 특징을 살린 창의적인 놀이 공간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하고 쥐민주도로 아이들 의견이 반영된 놀이터인 만큼 주민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잘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모두의 놀이터 개장식에 참석한 이춘희 세종시장이 축사를 통해 안전하고 아이들이 행복한 놀이터 우녕을 당부하는 모습. [사진-대전인터넷신문]


한편, 이날 개장행사는 코로나 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행사 참여 인원 제한, 발열 체크 등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충실히 이행하면서 진행됐고 모두의 놀이터 1호 개장을 시작으로 세종시는 2023년까지 실외놀이터 3개소, 실내놀이터 개소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실외놀이터는 개소당 10억, 실내는 7억 정도가 소요될 예정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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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0-18 15:4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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