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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주택공급 기타지역 폐지 재건의...최근 6-3생 청약 기타지역이 85%
  • 기사등록 2021-08-05 17:3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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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최근 6-3생활권 아파트 청약 과열과 관련 정부에 ‘기타지역 공급 폐지’를 다시 한번 건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6-3생활권 자이더시티 조감도((사진-GS건설 컨소시엄)


지난주 청약이 이뤄진 세종시 6-3생활권 자이더시티 일반공급 경쟁률이 약 200:1로 나타났으며 전체 청약자(24만명)의 85%에 해당하는 20만 명 이상이 세종시가 아닌 ‘기타지역’ 신청자로, 전국 각지에서 청약에 참여하는 과열 경쟁이 빚어졌다.


이 때문에 세종시에 부동산 투기가 만연한 것처럼 비쳐지고, 인근 충청지역 인구를 빨아들인다는 부정적인 여론이 형성되는 등 세종시의 건전한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고 세종시는 밝히며 특히 기타지역으로 청약 자격을 개방함으로써 세종시 전체 가구의 46.5%에 이르는 무주택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기회가 축소되는 역차별이 빚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종시는 이러한 점을 감안하여 이전기관 특별공급 폐지이후 처음 이뤄진 6-3생활권 아파트 청약 결과를 면밀하게 검토한 뒤 국토부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기타지역 주택공급 폐지’를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등 세종시가 행정수도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주택시장 안정이 필수적인 사안으로 주택 공급량을 계속 확대하고 무주택시민의 청약 기회를 늘리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세종시는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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