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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4일 확진자 15명 추가 발생...델타 변이 전파력 높아, 만남‧이동 최대한 자제 - 가족 및 지인 접촉, 관내 태권도장 등 통해 확산
  • 기사등록 2021-08-05 14:3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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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4일) 15명이 발생하였고 5일 0시 기준 현재 세종시 누적 확진자는 778명이라고 세종시가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오늘 새벽에도 12명 추가 발생을 확인한 상황으로, 역학조사를 신속하게 진행하여 추가 확진자의 감염경로에 대해 밝히겠다고 말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어제 확진된 15명은 기 확진된 확진자의 가족 4명, 타 시도확진자의 접촉자 4명, 관내 태권도 학원 관련 5명, 해외입국자 1명이며, 1명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세종시)


세종시는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하여 이동경로와 접촉자를 파악하고 검체검사를 실시하는 등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으며 어제 추가 발생한 15명 확진자의 감염경로에 대해 세종 764‧765‧766‧768번 확진자 4명은 확진자의 가족으로 어제(4일)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세종 767‧770‧777‧778번 확진자 4명은 타 지역 확진자 접촉과 관련 검사를 실시하여 양성으로 확인됐으며 세종 771‧772‧773‧775‧776번 확진자 5명은 세종756번과 761번(8.3일 확진)이 근무하는 세종시 관내 태권도 학원 수강생과 가족으로 어제 선제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관내 태권도 학원과 관련하여 위험 정도가 높은 74명은 검사를 완료했고, 50명은 금일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했다.


확진자가 발생한 관내 태권도 학원은 7월 31일부터 8월 1일까지 1박 2일 수련회를 다녀왔으며, 이 수련회에서 코로나19가 전파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코로나19 차단의 성공 여부는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참여에 달려 있다고 밝히며 이어서 이춘희 세종시장은 "최근 일각에서 방역수칙 준수가 느슨해지면서 가정 및 직장 등에서의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라고 말하며 만남과 이동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고, 감기 등 유사한 증상이 있는 시민 여러분께서는 지체 없이 보건소 선별진료소(조치원, 세종시청)를 방문하여 검사를 받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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