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미서] 조달청은 조달혁신과 조직 문화 개선을 위해 이른바 ‘MZ(밀레니얼‧Z)세대’와 소통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김정우 조달청장은 12일부터 19일까지 ‘MZ세대’ 직원 80여명을 직접 만나 조직문화 혁신과 조달업무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으며,조달청 직원들은 김 청장에게 육아시간, 연가 등의 자유로운 사용 분위기 조성, 본청-지방청 순환근무제도 개선 등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방안들을 제안했다.
또한 조달청 홍보 유튜브, SNS 등에 실무 직원 출연 확대를 통해 국민의 관심도를 높이고, 조달시장 불공정 조사 전문경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전문관 직위)를 확대하는 등 조달업무 개선을 위한 과제들도 적극 건의했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일주일여 진행된 MZ세대 직원들과의 소통은 실무 직원들이 무엇을 고민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기회가 됐다”라며, “육아시간 사용 활성화 등 이번 직원과의 대화에서 나온 건의사항들을 적극 반영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조직원 간 소통하고 화합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청장은 직원과의 대화에서 선배 공직자로서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공직자의 자세, 여가시간 활용방안, 인생의 전환점 등 개인적인 질문까지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박미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