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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시는 도시철도 무임승차 대상자의 이용 편의를 위해 기존의 교통복지카드 기능에 대전지역화폐 온통대전카드를 결합한 교통복지(무임)카드를 20일부터 발급한다고 밝혔다.  


대전시청 전경. (사진-대전시)

신규 교통복지카드 발급대상자중 온통카드 결합을 원하는 경우, 기존 교통복지카드 이용자중 온통카드 결합을 희망하는 자에게 발급한다. 현재 대전시 도시철도 무임승차 대상자 30만 6,000명이다.  


이날부터 신분증과 무임승차대상자임을 입증하는 서류를 지참하고 대전시 소재 하나은행 영업점을 직접 방문하여 발급을 신청할 수 있다. 교체비용은 무료다.


교통복지카드와 온통대전카드 기능을 통합 발급함에 따라 도시철도 무임승차 대상자는 이 한 장의 카드로 대중교통 이용과 지역화폐 결제기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대전시는 2015년 4월부터 관계법령에 따라 대전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국가유공자 ▲다자녀부모(18세 이하 자녀 3명 이상)에 대하여 도시철도 무임승차 교통복지카드를 발급해 왔다.


전재현 대전시 트램도시광역본부장은 “지난해 양적 성장을 거둔 지역화폐 온통대전카드에 교통복지카드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에게 대중교통 이용 편리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지역화폐 수요증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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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7-20 09:4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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