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친환경 종합타운 건립을 위한 주민간담회가 본래의 목적이 상실된 체 반대를 위한 주민 반대의견만 개진되는 주먹질 없는 폭력장을 방불케 하며 반대의견에 대한 당위성이 빛을 발한 체 마무리되었다.
애초 행복 도시 내 폐기물 처리시설 예정지는‘6-1 생활권 복합 6-4부지’인 월산산업단지 인근으로 계획되었다가, 읍·면까지 대상 입지를 확대해 공모절차를 거쳐 선정하는 것으로 변경되었고, 전동면 심중리가 친환경 종합타운 입지 후보지로 결정됐다가 응모자의 신청 취소로선정이 취소, 후보지 공개모집이 재추진되는 과정에서 현재의 송성리 일원이 신청하면서 후보지에 대한 적격 절차가 진행 중이지만 신청지 주변 지역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히면서 오늘 간담회를 겸한 주민 설명회가 개최된 것이다.
간담회를 겸한 주민 설명회가 개최된 오늘 참석자 대부분이 반대를 주장하는 주민과 이장들로 구성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는 없었고 연로하신 000 목사라는 분이 발언을 시도했지만, 원숭이라고 비하하며 발언을 못 하게 했고 사회자는 반대의견이 개진될 때마다 사회 석에 옭습니다를 외치며 반대 분위기를 조장하면서 목사님의 발언은 끝내 들을 수 없었다.
주민인지는 알 수 없는 한 사람은 이춘희 시장에게 시청지하나 호수공원 밑에 친환경 종합타운을 건립하면 된다는 비아냥 섞인 말투로 건의를 하면서 “간담회답게 진정성을 갖고 임하자”라는 이 시장과 대립 한 떼 파행을 치 닫을 번 하는 등 오늘 간담회는 빛을 발한 체 주먹질 없는 폭력장으로 변했다.
특히, 주민간담회에 대부분 참석한 친환경 종합센터 건립을 반대하는 주민들은 입구에서부터 현수막으로 통행을 가로막고 일부 반대를 위한 주민은 이 시장의 통행로를 현수막으로 막고 돌아가라는 등 반대를 위한 주민들의 폭력성 태도는 비난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간담회에서 반대를 주장하는 주민들은 인근 주민과의 소통 부족, 주민들에 대한 설명 부족 등을 주장하며 무조건 반대를 주장하고 있지만, 본지 기자가 신청자 중 한 사람과 인터뷰한 결과 신청자는 신청 전 친환경 종합타운이 유치되면 각종 주민편익 사업과 지역 개발로 인한 지역발전에 희망을 품고 일부 주변의 이장들과 사전에 설명회 참석에 대해 논의를 했지만, 이 자리에서 현금 2억 원, 이주대책 없이는 설명회나 간담회에 참석할 수 없다는 말 만들었을 뿐 결코 소통 부재는 아니라고 주장했다.
한편, 박용희 국민의힘 세종시 비례대표 의원은 친환경 종합타운 건립으로 인한 근거 없는 다른 지역의 낡은 소각장 언론 보도를 캡쳐, 마치 지금의 친환경 종합센터가 발암물질을 배출 하는 양 반대의견을 조장하고, 공무원들의 절차상 하자를 이유로 반대의 선봉에 있으면서 시민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한 진솔한 토론 제의에는 알 수 없는 이유로 거절하고 있다.
세종시는 현재 전동면(처리능력 일 45t) 한 곳에서 처리하는 하루 100여 톤이 넘는 생활폐기물이 위탁업체를 통해 다른 도시의 소각장으로 반출되면서 발생한 금액이 무려 16년 5억 4천여만 원 대비 19년에는 10배 이상 늘어난 62억여 원에 달하고, 특히 16년 하루 발생량 96t에서 3년이 지난 19년 현재 일 144t이 발생, 발생량은 150%가 증가했으며, 생활폐기물 위탁처리량은 16년(19t) 대비 19년에는 4, 4배 증가한 81톤이 처리되고 있지만, 처리업체의 과도한 비용 상승으로 처리비용은 1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생활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소각장 건립이 절실한 상태다.
세종시 관계자는 “친환경 종합타운은 첨단 환경기술을 도입해 소각시설이 긍정적 이미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주민 친화형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며 “향후 선정된 지역에 대해서는 지역발전사업 지원과 친환경 시설이 설치되도록 해당 지역 주민들과 충분한 협의와 의견수렴을 통해 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친환경 종합타운 조성사업은 첨단 환경기술을 적용한, 하루 처리용량 400t 규모 소각시설, 80t 규모 음식물자원화시설을 도입·설치하는 사업으로 그동안 외지업체에 위탁 처리하던 막대한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세종시 직영 운영으로 처리업체에 대한 불안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이지만 우리 지역은 안되고 다른 지역은 된다는 지역 이기주의가 타파되지 않는 한 세종시 친환경 종합타운 건립은 난항이 예상된다.
또한, 일부 반대를 주장하는 주민들의 말대로 소규모 친환경 종합센터 여러 개를 건립한다 하더라도 막대한 건립비용 마련은 농촌 지역의 세수로는 절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이고, 세종시 세수 대부분을 신도시에서 충당하는 세종시로서는 이 문제가 도·농간 갈등으로 비화할지에 우려를 나타내면서 자칫 도·농간의 골 깊은 갈등으로 이어지진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또한, 주민들의 말대로 자신들의 지역에 안되는 시설이 다른 지역에서는 가능할지에 의구심이 들고 이 지역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또한 다른 지역 소각장에서 처리해야 한다면 이 또한 지역 이기주의로만 풀이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세종시는 친환경 종합타운 주민간담회가 본래의 취지를 벗어난 성토장으로 변했지만, 친환경 종합타운의 본래 목적과 당위성을 계속 주민과 소통하면서 이어갈 것이고 주민 공모사업에 신청한 부지선정에 대한 검토 또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