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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가득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지난 2018년부터 추진 - 초등돌봄교실 이용 학생 건강증진 및 식습관 개선 지원
  • 기사등록 2021-06-07 14: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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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박미서기자] 세종시교육청은 세종시와 함께 세종시 초등돌봄교실을 이용하는 아동을 대상으로 ‘2021년 초등돌봄교실 과일 간식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과일간식 사과(사진-세종시교육청)


농림축산식품부는 지자체를 통해 어린이의 영양 불균형을 완화하고 장기적으로 바람직한 식습관을 형성하여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초등돌봄교실 이용 학생 대상 과일 간식 지원 시범사업을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올해 3월에 과일 간식 사업의 수요 조사를 시행하였고, 세종시는 수요조사 결과에 따라 관내 51개 초등학교 214개 돌봄교실의 4,200여 명의 학생에게 과일 간식을 공급한다.


과일 간식은 학생 1인당 150g 내외의 조각 과일로 구성하여 연간 30회(주1~2회) 공급할 예정이며, 식중독 예방 등 안전하고 위생적인 공급을 위해 냉장 차량을 8대 운영하여 세종시 관내 학교에 동시 배송하기로 하였다.


특히,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간식은 친환경 또는 농산물 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과일로 구성되며,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득한 업체에서 가공하여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관리·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과일 간식 포장지는 최근 교육 현장의 환경 교육 확대에 발맞춰, 인체·환경 유해 물질이 없고 자연 분해되는 생분해 플라스틱(PLA) 용기를 사용한다.


PLA(Poly Latic Acid, 폴리젖산)는 수수에서 녹말을 분리한 후 포도당을 발효하여 젖산을 응축해 만든 생분해 플라스틱으로, 환경호르몬, 중금속 등 인체·환경 유해 물질이 없고, 폐기 시 미생물에 의해 6개월에서 1년 내 100%로 자연 분해된다.


이주희 교육협력과장은 “코로나 19로 인한 학부모·교사 등의 우려를 수용하여, 공급업체 현장점검을 강화하는 등 과일 간식 위생·안전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할 계획이다.”라며, “세종시교육청은 시청과 함께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코로나 19 상황에서도 학생들에게 만족도 높은 초등 돌봄정책을 연계하여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미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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