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육군 32사단이 5월 17일부터 21일까지 대전·세종·충남 지역 일대에서 코로나 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실질적 임무 수행 태세 완비와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지상 협동 훈련을 실시한다.
민·관·군·경 통합방위 작전으로 진행되는 이번 훈련은 병력과 차량이 실 기동하는 FTX 형식으로 계획되어 있으며, 일부 도로에서는 안전을 위한 제한적인 교통통제가 실시될 예정이다.
특히 발전소․항만․정부청사 등 주요 국가 중요시설과 지하철역․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테러, 적 침투․공격 등 실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 부대는 이번 훈련을 통해 민ㆍ관ㆍ군ㆍ경 등 제 통합방위 작전 요소들이 ‘원팀’이 되어 지상 ㆍ해상에서의 적 침투 가능성에 대비한 실전적 통합방위태세를 점검한다.
부대 관계자에 따르면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국가를 방위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실시하는 필수적인 훈련이므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사단 관계자는 훈련 기간 거동수상자나 가상의 적 발견 시 또는 민원이 발생할 경우 가까운 군 부대(국번없이 1338번)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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