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미서기자] 대전 동구의 한 학원을 매개로 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고 있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대전에서 총 9명의 확진자(1399번~1407번)가 발생했다. 이번 확진자 중 8명(1399번~1406번)은 고등학생, 나머지 1명(1407번)은 해당 학교의 교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이 학원과 관련한 확진자는 26명으로 늘었다. 지난 2일 고교생(1326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3일에는 수강생 1명(1335번)과 이 학원 강사(1362번)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이 학원 수강생과 수강생들이 다니는 학교의 학생 및 교직원 등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방역당국은 확진자가 발생한 6개 학교에 대해 이번 주까지 원격 수업을 진행하도록 했으며, 관련학원은 18일까지 휴원조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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