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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30일 밤사이 코로나19 확진자 19명 무더기 추가 발생 - 지역사회 전파 차단 총력… 신속 검사, 접촉자 파악 노력 - 외출 자제 등 방역수칙 준수, 코로나19 차단 적극 협조를
  • 기사등록 2021-03-31 11:3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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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30일 밤사이 코로나 확진자가 19명 신규발생에 긴급 브리핑을 열고 코로나 19 차단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류임철 행정부시장이 긴급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세종시)


어제(30일) 세종시에서 19명의 확진자(세종 254번~세종 272번)가 발생하였으며 이는 지난해 3월 12일(14명 발생) 이후 일일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종촌초등학교 교직원과 학생 및 접촉자 11명, 전주 부모님 방문 일가족 및 접촉자 5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2명, 자발적 검사자 1명이라고 세종시는 밝혔다.


세종시는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하여 이동 경로와 접촉자를 파악하고 검체 검사를 시행하는 등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밝히며 어제 추가 발생한 19명 확진자의 감염경로에 대해 설명했다.


세종 254‧255‧256‧272번 확진자 4명은 252번 확진자(29일 확진)와 접촉력이 있는 교직원으로 어제(30일)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되었으며 254번 확진자의 동거 가족 3명에 대한 검사 결과 1명이 양성(264번)으로 확인됐고 2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252번 확진자와 접촉 가능성이 있는 종촌초등학교 교사 및 학생 93명에 대하여 어제 선제 검사를 시행하였고, 그 결과 9명이 양성으로 나타나는 등 종촌초에서 총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동거 가족에 대해서는 금일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세종시는 초등학교 확진자들의 증상 발현일(3.26~30일)이 비슷한 점을 감안 하여, 동시에 감염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감염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257번~260번 확진자 가족 4명은 전주에 사는 부모가 29일 확진으로 판명됨에 따라, 어제 어진동 선별진료소를 방문,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되었다.


세종방역당국은 전파 가능 기간의 이동 경로에 대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접촉자가 파악되는 대로 신속하게 자가 격리와 검사를 시행하겠다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261번(유성구 확진자의 회사 동료)과 262번(257번~260번 가족과 접촉), 266번(안양시 확진자의 접촉자)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들을 접촉하여 검사를 실시행 하였고, 271번은 증상이 있어 자발적으로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세종시는 코로나 19 차단의 성공 여부는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사회적 거리 두기 참여에 달려 있다고 말하며 자칫 개개인 방역수칙이 느슨해질 경우 광범위한 재확산이 언제든 닥칠 수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하며  불편하더라도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마스크 착용 생활화, 가정과 직장에서 자주 손 씻기, 식사 중 대화 자제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감기 등 유사한 증상이 있는 시민께서는 지체하지 말고 보건소 선별진료소(조치원, 어진동)를 방문해 검사를 꼭 받으시길 간곡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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