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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도시, 건설 기본계획 재수립으로 2030 도시 완성 준비...건설기본계획 재수립, 특별관리구역 지정 - 2021 행복청 도시계획국 주요 업무 추진계획 발표
  • 기사등록 2021-03-17 1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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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요셉기자] 행복청이 3월 17일, ‘2021년 행복청 도시계획국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김복환 행복청 도시계획국장이 브리핑을 하고있는 모습(사진-행복청)


2021년 행복청 업무추진 목표인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친환경·스마트도시 건설”을 실현하기 위하여 도시계획국에서 역점 추진할 5대 세부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첫 번째, 도시 완성을 준비하기 위해 제도기반을 정비한다. 15년 전 최초 수립된 행복 도시 건설 기본계획을 탄소 제로 등 여건변화를 반영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운영방안 등을 고려하여 재수립한다. 또한, 정부세종청사 등 국가 주요기능이 입지 한 지역을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하여 예정지역에서 해제되더라도 국가가 지속해서 지원하고 관리할 계획이다.


두 번째, 자족 기능 확충을 위한 산·학·연 혁신생태계를 조성한다. 금년 2월 입주확정 된 6개 대학의 차질 없는 입주를 위해 공동캠퍼스 건축공사 착공을 금년 내에 추진하며, 공동캠퍼스와 공유대학을 통합한 신도시형 지역혁신캠퍼스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4-2 생활권에 교육·연구 융복합 캠퍼스타운을 조성하고 5-2 생활권에는 스마트시티와 바이오·의료 산업을 연계한 의료복합단지를 만드는 등, 첨단 산업·의료 생태계를 조성해나간다.


세 번째,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스마트시티를 구현한다. 5-1 생활권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 조성사업을 위하여 스마트서비스 구축·운영계획을 반영한 실시계획을 승인하고 첫 입주대상 주택을 착공하는 한편, 자율주행 로봇 택배, AI 기반 주거서비스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퍼스트 타운을 준공한다. 또한, 행복 도시 3차원 공간정보를 가상으로 구현한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구축하고, 행복 도시 전체에 교통ㆍ방범 정보, 공공와이파이 등 다양한 스마트 편의 서비스 제공을 확대할 계획이다.


네 번째,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정주 환경을 구축한다. 주택시장 안정을 위하여 1.3만 호 추가 공급계획을 포함한 행복 도시 중장기 주택공급계획을 수립하고, 이전기관 주택 특별공급제도를 정주 여건 개선 등 여건변화를 반영하여 개편한다. 그리고 다양하고 질 좋은 공공임대주택 공급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수변공간과 연계한 테라스 주택, 주거와 농장이 결합 된 케어팜 주택 등 다양한 수요에 맞는 특화주택을 건설할 계획이다.


다섯 번째, 광역권 상생 협력을 강화하여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한다. 대전·세종·충북·충남 충청권 4개 시도와 협력하여 중복된 광역권을 통합하고 범위를 확대함으로써 행복 도시 광역계획권을 새로 설정하고, 교통물류·광역시설·문화 여가·환경보전 등 부문별 추진계획을 포함한 「행복 도시권 광역도시계획」을 공동수립할 예정이다. 또한, 4개 시도 간 지역균형 뉴딜 산업을 위한 신규 상생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기존에 제안된 사업과 연계함으로써 협력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김복환 행복청 도시계획국장은 “올해는 행복 도시 건설의 완성단계를 시작하는 첫 번째 해로, 15년 전 최초 수립된 건설 기본계획을 보완ㆍ발전시켜 행복 도시를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도시로 건설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요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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