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미서기자] 대전 동구는 겨울철 난방비 절감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친환경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저녹스 보일러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인증을 받은 보일러로 미세먼지의 주범인 질소산화물을 일반 보일러에 비해 적게 배출하고 열효율은 높아 환경 보호뿐 아니라 가스비도 절감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로 설치 또는 교체하는 대전 동구 소재 주택 소유자 또는 소유자의 위임을 받은 세입자이며 지원 금액은 일반가정 20만원(1,000대), 저소득층 60만원(350대)이다.
사업신청은 17일 오전 9시부터 동구청 청사 광장 임시접수처에서 선착순 신청으로 선정되며 예산소진 시 조기종료 될 예정이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최근 미세먼지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라며 “미세먼지 배출량을 줄이고 에너지도 절약할 수 있는 저녹스 보일러 교체에 많은 참여를 바라며 아울러 일상생활 속에서 미세먼지 배출을 줄여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보급사업에 관한 문의는 대전 동구청 환경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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