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미서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은 설 명절을 맞아 8일 정완진(94세, 경북 김천 출생) 애국지사의 자택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정완진 애국지사는 대구상업학교 재학 중 1943년 4월 태극단(太極團)에 가입해 항일독립운동을 했으며, 정부에서 공훈을 인정해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현재 대전에는 애국지사 한 분과 독립유공자 유족 212명이 계시며, 대전시는 보훈예우수당, 외래진료비 및 약제비 지원과 3·1절, 광복절 기념 위문 등 독립유공자 명예선양에 앞장서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현재 우리지역의 유일한 생존 애국지사이신 정완진 지사의 정정한 모습을 뵈니 가슴이 뭉클하다”며 “앞으로도 독립유공자 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마음 깊이 되새기고 최선의 예우로 보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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