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세종 기자]대전 동구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에 904억 원의 예산을 집행한다고 4일 밝혔다.
동구는 올해 지방재정 신속집행 목표 57%(행안부 목표 55.1%) 달성을 위해 상반기에 목표액 904억 원을 적극적으로 집행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방침으로 특히, 이번 신속집행은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크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소비·투자‘ 부문에 중점적으로 추진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의계약 대상 범위 확대, 선급금 집행 활성화, 계약 관련 심사 기간 단축, 추경 성립 전 사용 등 신속집행 지침 적극 활용으로 집행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총괄반(기획공보실장), 집행반(회계과장), 자금지원반(세무과장), 사업추진반(각 부서장) 등 4개반으로 구성된 ‘신속집행 추진단’을 운영한다.
‘신속집행 추진단’은 신속집행 추진사항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현장점검 및 독려를 통해 집행 실적을 제고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현재 코로나19로 소비가 줄고, 민생 경제가 위축되어 있다”라며 이를 해결하고자 “올해에도 적극적인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통해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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