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문화재단이 2022년 개관을 앞둔 ‘세종아트센터(가칭)’의 명칭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그동안 가칭 세종아트센터로 불리웠던 공연장 명칭을 ‘한글 문화도시’ 세종시에 어울리도록 시민이 직접 정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되었으며, 지역의 대표 문화시설이라는 상징성과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확장성을 내포한 명칭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응모 기간은 11일(월)부터 18일(월)까지 8일간이며, 지역과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개인당 1점의 작품만 응모가능하다. 응모방법은 세종시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안내된 링크에 접속하여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명칭은 전문가심사와 시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이달 29일(금) 세종시청과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응모자 선착순 100명에게는 세종아트센터 시범공연의 초청티켓을 제공한다.
세종아트센터(가칭)는 세종시 나성동에 들어서는 공연장으로 지하 1층, 지상 5층 연 면적 1만 6,186㎡ 규모, 객석 1,071석을 갖추고 있다. 올해 5월 준공 및 하반기 시범운영을 앞두고 있으며, 2022년 개관 후 다양한 문화예술공연 개최와 더불어 국립세종수목원과 중앙공원, 국립 박물관 단지 등과 문화·예술·관광 벨트로 연결돼 세종시민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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