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시와 인접한 대전시와 공주시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세종시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29일 대전시에 관계기관에 따르면 대전시는 지난 26일 5명, 27일 13명, 28일 4명, 이날(09시 기준) 1명이 추가로 확진되는 등 산발적 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의료기관, 학교, 금융시설, 도서관,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세종시민 A씨는 "세종시는 아직 대전 등 주변 도시와 생활권을 같이하고 있는 지역이 많고 세종과 대전을 오가며 직장을 다니시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있다"며 "특히, 10~20대들은 대전으로 놀러 가는 경우도 다반사"라며 대전에서 코로나19가 유입될 가능성에 대해 불안감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정부와 지자체 등 방역당국은 연말연시 각종 모임과 김장철 등을 우려해 모임 자제와 방역수칙을 당부하고 있다.
한편, 세종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지난 26일 4명, 27일 3명이 추가 확진되는 등 누적 확진자는 96명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