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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움초 독서동아리...책 출판 기념회 개최 - 어린이 작가들의 열정으로 빚은 7권의 동화책과 1권의 시집 출간
  • 기사등록 2020-11-12 16: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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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박향선기자] 새움초등학교가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독서 교육 활성화의 결실로 12일 학교 도서관에서 ‘2020년 새움초 독서동아리 책 출판 기념회’를 열었다고 전했다.


12일, 새움초등학교에서 ‘2020년 새움초 독서동아리 책 출판 기념회’를 개최하고 있다.(사진-세종시교육청)

새움초는 그동안 독서 교육 활성화를 위해 학생 독서동아리 활동을 활발하게 운영했다. 6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독서동아리 ‘수북수북’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구글 클래스룸을 활용한 온라인 만남과 주 1회 오프라인 만남을 병행하며 여러 가지 그림책을 읽고 느낀 점을 서로 나누며 글쓰기의 기초를 다졌다.


또한, 친구들과 고민을 공유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시간을 가지며 스스로 작가가 되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더해, 세종대성고등학교 교사들과 2학년 학생들의 도움을 받아 동화책에 들어갈 삽화 작업을 온라인으로 함께 진행했다.


이러한 1년간 활동의 결과물로 ▴점 ▴알 탈출기 ▴아이 언어 번역 사무소 ▴할 수 있어요 ▴지렁이는 어디에 ▴신데렐라의 구두 ▴나는 나를 믿어 라는 제목의 7권의 동화책과 ▴13살 이야기 라는 1권의 시집을 도서로 출간했다.


출판 기념회에는 공동작업을 진행한 세종대성고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여 새움초 어린이 작가들이 출간한 책을 소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새움초 어린이 작가 김요한 학생(6학년)은 “예상한 것보다 책이 잘 나와서 기뻤고 그동안 힘들었지만, 우리를 잘 지도해주신 선생님과 열심히 그림을 그려준 세종 대성고 형, 누나들께 고맙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새움초 어린이 작가 심기현 학생(6학년)은 “새로운 시도를 해볼 수 있어서 좋았고 내 책이 생겨서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민방식 교장은 “그동안 학생들이 독서동아리에서 흘린 땀과 열정에 큰 박수를 보내며 다양한 독서 활동의 결과물로 이야기 그림책이 출간된 것을 큰 보람으로 생각한다.”라며, “내년에는 더 많은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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