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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부터 두루타 운행지역 확대한다...장군면 내 11개 마을서 이용가능
  • 기사등록 2020-06-29 12: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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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수요 응답형(DRT) 버스 두루타 운행지역을 오는 7월 1일부터 장군면 내 총 11개 마을로 확대 운영한다.


 응답형(DRT) 버스 두루타 모습.(사진-세종시)

오는 7월 1일부터 응답형(DRT) 버스 두루타 운행지역을 장군면 내 총 11개 마을로 확대 운영한다.(사진-세종시)

두루타는 기존 마을버스(51, 54번)를 대체해 지난해 12월부터 장군면 지역에서 운행 중이며, 올해 1월부터 6월 25일까지 이용객은 전년 동기간 대비 2.3배 증가한 2,177명에 이른다.


지난 3월 두루타 이용객 4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에서는 10점 만점에 9.18점을 기록하는 등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에 두루타버스가 추가되는 지역은 송학1·2리, 태산리, 봉안1리 등 4개 마을로, 기존 7개 마을(대교1·2·3, 산학, 하봉, 송정, 금암리)에 더해 장군면 내 총 11개 마을에서 운행하게 된다.


시는 수요응답형 버스가 빠른 시간 안에 목적지까지 갈 수 있도록 굴곡도 조정을 통해 총 노선길이를 단축하는 읍면 노선 효율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생활권 내 운영되는 노선은 주민 동의하에 두루타로 대체해 언제 어디서나 1시간 전에만 예약하면 마을과 마을을 오가거나 주요 복지시설과 편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체계를 변경중이다.


시는 장군면을 시작으로 오는 2021년까지 관내 전 읍면 지역에서 두루타를 확대 운영할 계획으로, 오는 7월 18일부터는 금남면을, 11월중에는 연서면 일부지역을 주민 동의를 거쳐 운행을 개시한다.


두루타는 세종시가 대중교통 불편지역 주민들을 위해 읍면에 공급하는 수요응답형 버스로, 이용시간 최소 한 시간 전에 콜센터로 전화예약하면 되며 이용요금은 500원으로 저렴하다.


김태오 교통과장은 “이번 두루타 확대 운행으로 장군면 내 이동 편의성이 보다 높아질 것”이라며 “두루타를 이용하는 시민들께서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마스크를 필수로 착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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