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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국 후보, 미세먼지 문제‘도시숲’조성으로 쾌적한 생활 환경조성 - 도시숲, 도심보다 초미세먼지 농도 40.9% 낮아...더 많은 식재 공간 조성해 환경과 시민 건강 지켜야
  • 기사등록 2020-04-06 14:4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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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세종(갑) 홍성국 후보가 제75회 식목일을 맞아 지역내 유휴지에서 식목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으로 인해 주민 관계자등 최소한의 규모로 진행됐다.


세종(갑) 홍성국 후보가 제75회 식목일을 맞아 지역내 유휴지에서 식목 행사를 가졌다.(사진-홍성국 후보 사무실)

이 자리에서 홍 후보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대책 중 하나로 도시숲을 보다 많이 조성하는 한편, 빈번하게 고사하는 도로변의 가로수 관리를 체계화해야 한다”라며 쾌적한 생활 환경조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도시숲 미세먼지 농도는 도심에 비해 평균 25.6%, 초미세먼지 농도는 40.9% 가량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숲의 탁월한 미세먼지 정화능력이 알려지면서, 도시숲에 대한 접근성을 의미하는 ‘숲세권’이 부동산 가격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도시숲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것도 사실이다. 


또, 홍 후보는 “작년 3월 비상저감조치 발령기간 중 세종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106㎍/㎥로, 전국 최고였다”라면서 “도로변 대기측정망을 조속히 설치하고, 현재 4곳(한솔동, 아름동, 조치원읍, 부강면)에 그친 도시대기 측정망을 확충하는 등 정확한 환경 분야 시험·검사 시스템을 구축해 시민들에게 제공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홍 후보는 “해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대응이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다”면서 “지역 내에서 발생하는 도로변, 공사장 비산먼지를 억제하는 한편, 세종의 지형적 특성으로 인한 대기정체 현상을 개선하는 방안으로 바람숲길 조성이 시급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홍 후보는 미세먼지 저감 관련 공약으로 ▲대기오염정보 측정소 확대 ▲관제시스템 구축 ▲모든 어린이집, 유치원의 기계식 환기장치 설치 ▲미세먼지회피형 버스정류장 설치 등을 발표한 바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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