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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3차 개학 연기에 대한 후속 조치 마련...학교현장 혼란 최소화하기 위한 ‘개학 준비 매뉴얼’ 제작 - 감염병 예방, 학사 관리, 생활 수칙 등 학교교육 필요사항 전반 망라, 유․초․중․고 현장 요구사항 긴급히 수렴, 이달 말 정도 학교 안내
  • 기사등록 2020-03-17 16:2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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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인터넷신문=세종/박미서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정부의 3차 개학 연기 결정과 휴업 장기화에 따른 학교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철저한 대책을 마련한다.


세종시교육청이 정부의 3차 개학 연기 결정과 휴업 장기화에 따른 학교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철저한 대책을 마련한다.(사진-세종시교육청)

교육부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새 학기 개학을 3월 2일에서 3월 9일로, 다시 3월 23일로 두 차례 늦춘데 이어 각계의 의견을 종합해 4월 6일로 세 번째 연기를 17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세종시교육청은 평상시 보다 한 달 정도의 학사일정 공백이 발생한 만큼 개학 후 빚게 될 차질을 줄이면서 학교 운영이 빠른 시간 내에 정상화될 수 있도록 ‘개학 준비 매뉴얼(이하 매뉴얼)’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매뉴얼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감염병 예방은 물론 일정 조정이 불가피한 학사관리, 사회적 거리를 고려한 학생생활 수칙, 상황 발생 단계에 따른 교직원 복무 등 학교 교육의 필요 사항 전반을 망라한다.


먼저, 휴업이 연장된 기간만큼 학교의 학사 일정이 전면 조정된다. 계절 방학을 비롯해 재량휴업일, 각종 평가고사, 현장체험학습, 체육대회, 축제 등 주요 일정이 개별 학교 사정에 맞춰 연기되거나 취소될 수 있으며 각 학교의 입학식,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설명회 등 다중모임 행사는 온라인으로 대체하거나 생략할 수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생존수영과 전국대회 대비 대표 선수 선발전도 잠정 연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교직원이 학교 정상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교육청으로 보내야 할 사업 계획서 등의 제출 기한이 한 달 정도 연장되고, 교원 대상 마련된 각종 연수도 4월 이후로 미뤄질 예정이다.


학교 시설물에 대한 방역 소독을 철저히 하고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 물품을 충분히 구비하도록 한다. 학생들이 등하교 시 이용하는 통학차량은 매일 소독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학생들이 상호 교차하거나 한 공간에 함께 장시간 머무르지 않도록 생활 지도를 한다. 교실 이동을 최대한 줄이고 학교 도서관에 도서 반납 시 대면 보다는 반납함을 사용하도록 하는 한편, 세종시교육청이 자체 운영하고 있는 세종교육전자도서관을 이용한 독서도 적극 권장한다.


학교급식에는 보다 각별한 주의를 기울인다. 급식 개시 전 조리실 및 식당 전체 대상 방역 소독은 물론, 조리 종사자에 대한 위생 상태를 엄격히 하고 급식 시 많은 학생들이 식당에 몰리지 않도록 분산한다. 식사 도중 가급적 대화도 자제하도록 학생들을 지도한다.


교육공무직원 중 조리원, 특수교육 실무원, 통학차량안전요원 등 방학 중 비근무자는 이달 16일부터 출근해 해당 직종 업무를 포함해 학교의 개학 준비를 함께 돕게 된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밖에도 유․초․중․고 각급학교 현장의 요구사항을 긴급히 수렴하고 관계 부서 협의체 논의를 통해 구체적인 내용을 최종 결정한 뒤 이 달 말 정도 매뉴얼을 일선 학교에 보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교의 학사 일정에는 교육과정, 주요 행사, 학교 급식 등 많은 부분이 복잡하게 얽혀있다”라며, “학생과 교직원은 물론 학교와 관계된 모든 분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가능한 많은 경우의 수를 따져 대비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미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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