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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홍성국 세종갑 후보 자만? 오만? 도마에…. - 출입 기자 전체 공지 안 하고 현역 시의원과 예비후보 무시하고 기자회견 자청….
  • 기사등록 2020-03-16 19:2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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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후보의 세종시 출마 기자회견이 개최된 16일 홍 후보의 행보가 도마에 올랐다.


16일 세종시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는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세종갑 후보. [사진-대전인터넷신문]


홍 후보는 세종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면서 세종시 출입 기자 중 일부에게만 기자회견 개최 사실을 통보하고, 시민의 알 권리를 침해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특히 홍 후보가 학연·지연·혈연이 취약한 세종시에 전략공천으로 무혈입성하면서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의회 의원들과 세종지역 예비후보들에게조차 사전 교감 없이 개최한 기자회견을 두고 홍 후보의 독선이냐 오만이냐를 두고 세종시 정가가 술렁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홍 후보는 인재영입 비례대표 대신 세종갑 선거구 전략공천으로 돌아선 뒤 세종시에 입성하면서 민주당 소속 세종시의회 의원과 예비후보들과의 사전 교감이나 교류 없이 독단으로 기자회견을 개최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얼마 남지 않은 총선에 적지 않은 파장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기자회견을 개최하면서 발표한 3대 공약을 두고도 일각에서 비판과 지적이 동시에 표출되고 있다. 기존의 후보마다 외치는 선심성 공약의 틀을 벗지 못한 체 행정수도 완성,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미이전 부처 세종 이전 등 후보마다 외치는 상투적 공약을 탈피하지 못했다는 지적과 세종시민이 열망하는 충분한 공약을 제시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불과 1달여밖에 남지 않은 총선을 두고 홍 후보의 첫 행보에 특히 자신을 지지하고 자신의 조력을 담당할 당 소속 시의원과 예비후보들에 대한 마음을 얻지 못한다면 승리를 장담할 수 없기에 홍 후보의 행보에 세종 정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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