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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지자체 공모
  • 기사등록 2020-03-04 14:3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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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박세종기자] 국토교통부는 도시재생뉴딜사업지역의 정주여건과 주민편의를 증진할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공모를 오는 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정부세종청사 국토부.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은 올해부터 시행하는 신규사업으로, 주민체감도가 높고 상용화가 쉬운 스마트기술을 적용해 인프라가 부족한 취약지역의 문제를 해결할 사업지에 최대 5억원의 국비를 지원한다. 지자체는 지방비 매칭비율에 따라 지원받는 국비의 40%~60%를 부담하게 된다. 


올해는 8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17곳 내외의 사업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사업 신청 대상은 2017년부터 도시재생뉴딜사업지로 선정돼 도시재생사업이 진행 중인 곳으로 진행한다. 다만, 기존에 ‘스마트 도시재생 사업지’로 선정돼 국비를 지원 받고 있는 15개 사업지는 제외된다.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사업지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안전·소방, 교통, 에너지·환경, 생활·복지 등 4대 핵심 분야에 대해 스마트기술을 활용해 지역 내 현안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사업지 선정과정에서는 추진계획의 구체성, 사업의 준비 정도, 기존 스마트 인프라와의 연계성 등 사업계획 중심으로 평가를 진행하여 신속하게 사업에 착수하고 체감도가 높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지역을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주민의견 수렴 과정을 평가항목에 포함하여 서비스 수혜자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공모사업 접수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3일간이며, 1차 서류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통해 사업지를 선정하게 된다. 1차 서류평가를 통과한 사업지에 대하여는 관련 분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4월 중 발표평가를 실시하게 되며,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5월 중 최종 선정을 하게 된다.  

 

박상민 국토부 도심재생과장은 "스마트기술을 적용하여 지역의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지자체에서는 지역주민의 체감도가 높은 사업계획을 적극 발굴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세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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