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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보건소 신청사 착공 14일 첫 삽 - 210억 투입 내년 8월 개청을 목표로….
  • 기사등록 2020-02-14 17: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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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신도심 지역에 비해 보건의료환경이 열악한 원도심에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보건소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떴다.


세종 보건소 신청사 착공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착공을 축하하는 퍼포먼스를....[사진-대전인터넷신문] 

보건소 신청사 조감도.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지역의 보건의료 수요를 충족하고 시민들의 접근성 제고와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조치원읍 구 교육청 부지로 청사를 건립하기로 한 세종시는 17년 보건소 청사 이전 기본계획을 수립했고, 18년 국고보조 사업 공모 및 중앙투자심사를 완료했으며, 이후 설계용역 착수, 지난해 11월 설계용역 완료 후 오늘 14일 대망의 첫 삽을 떴다.


오늘 보건소 신청사 착공식에는 이춘희 세종시장을 비롯한 서금택 세종시의회 의장, 이정섭 세종시교육청 부교육감, 박미선 세종보건환경연구원장 등의 내빈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진행되었다. 특히 세종시의회 이영세 부의장, 차성호 산업건설위원장, 김원식 의원, 이태환 의원, 박용희 의원, 이재현 의원, 상병헌 의원 등 시의원들이 대거 참석 눈길을 끌었다.


오늘 착공하고 2021년 하반기 완공 예정인 보건소 신청사는 총 210억 원을 투입해 기존 시설(구 교육청 청사) 개보수 및 증축(청사 앞 주차장)을 통해 지하 1층, 지상 4층 등 총 4,739㎡ 규모에 주민 대상 진료 활동, 보건사업 및 재활·고혈압 당뇨병 등록센터, 정신건강 복지센터, 치매안심센터, 전체건강관리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보건소 신청사가 완공되는 21년 8월 이후부터는 체계적이고 다양한 공공 보건의료 서비스의 제공 등, 시민을 위한 보건 인프라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념사에 나선 이춘희 세종시장은 신도심 지역에 비해 의료환경이 열악했던 구도심에 들어설 보건소 신청사로 북부권 지역민들의 보건 의료서비스가 대폭 향상될 것이라며 그간의 추진 과정에서 수고한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차질 없는 준공을 당부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이 보건소 신청사 착공식에서 기념사하는 모습.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서금택 의장은 보건소 이전을 위해 수고한 집행부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새로 건립되는 보건소가 시민 여러분께 보다 질 높은 보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새로 건립되는 보건소가 우리 지역의 중심 보건의료기관으로 자리 잡길 희망하면서 관계자들을 향해 시민의 유익한 건강정보의 샘터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금택 세종시 의장이 보건소 신청사 착공식에서 축사하는 모습. [사진-대전인터넷신문]


류정섭 세종시교육청 부교육감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어느 때보다 건강이 염려되는 시기에 세종시민의 건강을 위한 보건소 청사가 건립됨을 축하하고, 저출산 고령화 현상으로, 한 사람 한 사람의 가치는 높아지고 있는 지금, 일생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특히 “천하를 얻고도 건강을 잃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라는 속담처럼 건강한 세종시민은 우리 세종시의 미래이자 희망이라며, 내년 8월 개청 예정인 보건소에 대해 기대감을 표시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류정섭 세종굥육청 부교육감이 보건소 신청사 착공식에서 축사하는 모습. [사진-대전인터넷신문]


한편, 이날 기공식 행사는 집단행사 방역관리 지침에 따라 사전 방역소독과 진입 차량 소독, 열화상 카메라 모니터링, 손 소독제·마스크 지급 등 코로나 19 예방을 위한 충분한 방역 조치를 한 후 무대제작 없는 간이 무대로 조촐하게 진행되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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