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인터넷신문=대전/이향순 기자] 해외 산림자원 개발사업 투자 지원 및 산림자원 개발에 47억 원 규모의 정책 자금을 융자 지원할 계획이라고 3일 산림청이 밝혔다.
대상 사업은 산업 및 탄소배출권 조림, 바이오 에너지 조림, 임산물 가공시설, 해외 조림지 매수로 희망자는 오는 3. 6일까지 한국임업진흥원 목재산업 ․글로벌사업본부로 접수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연이율 1.5%로 지원 대상 사업비의 60~100%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융자 기간은 2~25년 거치 3년 균등 상환이나 사업별로 다르므로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지원 대상자는 해외산림자원개발 사업 계획 신고가 수리된 자로 융자 신청서와 사업 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산림청 융자심의회를 거쳐 지원 대상자와 지원액을 결정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기업의 초기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임산물 가공시설 및 해외 조림지 매수사업의 경우 사후 융자에서 사전 융자로 지원 시기를 변경 운영한다.
산림청 고기연 국제산림협력관은 “최근 해외산림자원 개발이 침체하고 있어 해외산림투자 활성화를 위한 융자 제도 개선 및 신규 사업모델 개발 등 관련 지원정책을 꾸준히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향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