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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싱싱 장터 3호점 건립 새롬동 원안사수로 주민갈등 일촉즉발 ... 과연 원안대로 수용될까 - 21일 이춘희 시장과 새롬동 입주민과의 간담회 열어
  • 기사등록 2020-01-22 13:4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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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요셉기자]  21일 최근 로컬푸드 싱싱 장터 3호점 건립을 두고 원안대로 새롬동에 건립해야 한다는 새롬동 주민들과 재정 악화에 따른 예산 절감의 이유를 들어 다정동 국민임대아파트 상가로 이전을 검토하던 집행부가 새롬동 복컴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21일 최근 로컬푸드 싱싱 장터 3호점 건립을 두고 원안대로 새롬동에 건립해야 한다는 새롬동 주민들과 집행부가 새롬동 복컴에서 간담회를 가졌다.(사진-대전인터넷신문)

주민과의 갈등이 격화된 가운데 열린 간담회 자리에서 이춘희 세종시장은 지난해 세종시가 예상했던 세수 약 600억 원이 부동산 경기 침체로 취·등록세가 걷히지 않음에 따라 시의 재정이 악화된 상황속에서 의회가 승인했던 싱싱 장터 3호점 이전을 검토했으며 이 과정에서 주무과장의 적절치 못한 원안 불가 발언이 마치 이전을 확정한 것으로 언론을 통해 불거졌으며 이런 갈등을 불러일으켰다고 밝히며, 변경안이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잘라 말했다.


또 간담회 당일도 인허가권자인 행복 청장을 만나 원안대로 추진하려는 뜻을 전달하고, 세종시의 재정이 악화된 상태에서 원안대로 주차장과 싱싱 장터 매장을 건설하기에는 부담스러워 선 매장 후 주차장 건설을 위한 협조를 당부한 상태이며 조만간 법리검토가 나오는 데로 원안 추진을 위한 주민과의 대화를 재개할 것을 제시하였다.


이에 이 자리에 참석한 주민들은 세종시가 변경의 장소로 밝힌 다정동 상가는 턱없이 부족한 주차면과 인근 도로 사정이 싱싱 장터 매장에는 부적합하고, 인근 1차선 도로 또한 교통체증을 불러일으켜 결국 매장은 이용자들로부터 외면을 받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다정동 상가의 이전에 대한 부적합함을 다시 한번 설명하고 나서며 특히 턱없이 부족한 주차면과 인근 도로의 협소함으로 인해 싱싱 장터 3호점은 결국에는 동네슈퍼로 전락 될 것이고 이는 세종시가 전국최고의 로컬푸드 성공 사례에도 치명타를 줄 수 있다며 다시 한번 못 박았다.


따라서 원안만이 주민 간 분쟁을 해소하고 갈등을 봉합할 유일한 길이라고 주장하며 또한 주민들은 이 시장에게 이전을 위해 원안에 대한 공사비가 부풀려진 것은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였다. 공사비는 입찰을 통해 원가절감을 할 수 있다며 시가 제시한 싱싱 장터(새롬동) 건립비 196억 원은 터무니없다고 주장함에 따라 이 시장은 기관의 공사비는 관련법의 테두리 안에서 집행되어야 하고 기존의 동일한 장소와 비교해도 부족하면 부족했지 과잉 계산된 공사비는 아니라고 해명하는 한편, 최저가 입찰을 통해 공사를 발주하기 때문에 시가 나서서 과잉된 공사비를 산출한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이춘희 세종시장은 다시 한번 “위치는 당연히 새롬동 주차장이 우월한 부지라며 가급적 새롬동에 최종입지를 결정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행복 청과의 조속한 검토 요청 결과를 기다려 선 매장과,  후 주차장 용지는 민간 입찰을 고려하여 미래 수요에 따라서 활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로컬푸드 싱싱 장터 3호점 건립을 두고 원안대로 새롬동에 건립해야 한다는 새롬동 주민들이 원안사수를 위해  전면전을 선포하고 있다.(사진-대전인터넷신문)

이 시장의 설명 중에도 간담회에 나선 주민들은 고성을 지르며 회의가 원만하게 진행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해 이 시장은, 주민들이 질문하고 시장이 답변하는 형태로 질서를 지켜 줄것을 요구하는 등 한때 긴장감이 고조되기도 했다.


새롬동 주민 약 8천 명이 서명한 새롬동 로컬푸드 싱싱 장터 3호점 원안대로 건립을 촉구하는 서명부를 세종시와 세종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사진-대전인터넷신문)

한편 새롬동 주민 약 8천 명은  새롬동 로컬푸드 싱싱 장터 3호점, 원안대로 건립을 촉구하는 서명부를 세종시와 세종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요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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